양산부산대병원-로엔서지컬, 의료기기 공동 개발 MOU 체결

비뇨의학 분야 '치료 혁신' 위해 협력 예정

21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로엔서지컬 권동수 대표(왼쪽)와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로엔서지컬]
수술 로봇 전문 기업 로엔서지컬이 양산부산대병원과 의료기기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비뇨의학 분야에서 진단·치료방법의 혁신을 위해 협력하게 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료기기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 △공동연구에 대한 공동 홍보 및 행사 개최 △상호 기술·정보 교류 △보유 시설·장비 공동 활용 △제품 및 서비스의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지원 협조 등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로엔서지컬이 보유한 수술 로봇 기술과 양산부산대병원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결합해 지역사회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환자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역량과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의료 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엔서지컬 권동수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당사의 신장결석 치료용 수술로봇 ‘자메닉스’가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로엔서지컬의 자메닉스는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고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 혁신의료기술로 인정받는 등 그 우수성과 잠재성을 입증했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시장진입과 혁신의료기술의 근거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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