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웨일 “의료AI 기업 대표로 KIMES 건보정책세미나 참석”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 관련 패널 토론서 산업계 현황 전달 예정

닥터눈(Reti-CVD) 구동 화면 [사진=메디웨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 최태근 대표가 14일 건강보험정책세미나에서 의료AI 기업 대표로 패널 토론에 나선다.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KIMES(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2024’가 오는 14~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특히 첫날 오후 5시에는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와 관련한 건강보험정책세미나 토론이 진행 예정이다.

세미나에선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보험위원회 임재준 부위원장의 강연에 이어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과 신재용 교수 △메디웨일 최태근 대표 △박스터 정승원 상무 등의 패널 토론이 예정됐다.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에 대한 업계 현황과 건의 사항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 받은 의료기기 중 사용 목적이 특정되고 비교 임상 자료를 구비한 기기에 한해 평가를 유예하는 제도다. 해당 의료기기는 임상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이 허용된다.

메디웨일의 AI 의료기기 ‘닥터눈’은 지난해 6월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확정되며 비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 이어 ‘닥터눈 CKD 콩팥위험평가’가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기도 했다. 메디웨일은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세미나에서 산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건의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메디웨일 최태근 대표는 “닥터눈은 외래에서 처방할 수 있는 첫 번째 AI 의료기기로, 지난 9개월 동안 임상현장에서 경험을 쌓았다”며 “제도가 가진 장점과 보완점 및 개선방안 등을 논의해 국내 의료기기가 의료 현장에 안전하고 빠르게 도입될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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