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사장은 미국 카네기 멜런대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애리조나대에서 약리학과 독성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노바티스 스위스 본사와 한국 법인, 노보노디스크 본사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마케팅, 신제품 출시, 개발조직 운영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김 부사장은 국내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한미약품 등을 거치며 사업개발과 IR을 담당한 바 있다. 특히 한미약품 재직 시절 조 단위의 기술 수출을 연이어 성사시킨 경험이 있다.
최근 차세대 유전자가위 기술로 알려진 ‘크리스퍼-Cas9’을 활용한 제약시장의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툴젠은 김 부사장의 영입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툴젠 이병화 대표는 “글로벌 기술이전 속도를 높이기 위해 폭넓은 글로벌 경험과 감각을 갖춘 김창숙 부사장을 영입했으며, 툴젠이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한단계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