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 ‘아름다운생명사랑’에 2천만원 후원금 기부

강북구 취약계층 노인 대상 방한용품도 전달

사진: (좌)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표이사 사샤 세미엔추크와 ‘아름다운생명사랑’ 김영진 대표가 참석한 후원금 전달식. (우)봉사활동을 위해 모인 노보 노디스크제약 임직원들.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의료복지 사단법인 ‘아름다운생명사랑(대표 김영진)’에 2천 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하고, 취약계층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2004년에 창립된 아름다운생명사랑은 주로 강북구의 취약계층을 위한 가정방문의료사업을 비롯해 어린이보건의료사업, 마음건강 돌봄사업, 이주민보건의료사업 등을 실천하는 비영리 의료복지 사단법인이다. 그중 가정방문의료사업에 저소득층 어르신의 만성질환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해 일대일 주치의 맺기, 건강상담 및 보건교육, 지역보건기관 및 병의원 연계, 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가 있다.

이번 노보 노디스크제약의 후원은 기업의 글로벌 캠페인인 ‘도시당뇨병줄이기(City Change Diabetes, 이하 CCD)’ 연구를 진행하면서 이뤄졌다. CCD 연구팀이 서울시의 면담 대상자를 찾는 과정에서 아름다운생명사랑의 가정방문 의료서비스를 알게 되면서 협업이 성사된 것이다.

올해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13일에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표이사인 사샤 세미엔추크와 아름다운생명사랑의 김영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어 16일 노보 노디스크제약 임직원들이 모여 강북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전기장판, 이불, 내복, 김장김치 등의 방한용품을 가정으로 직접 배송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이사는 “올해는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복지를 실천해오고 있는 아름다운생명사랑과 연계해 후원 및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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