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 건강‧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건강친화시설 및 환경 조성, 직급제도 유연화 등 우수 평가

[사진=서울 명동에 위치한 화이자 코리아 본사. 뉴스1]

한국화이자제약이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으로 재인증(유효기간 연장)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의 건강관리를 지원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신청한 기업들은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만족도 등 4개 부문에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건강친화제도 정착을 위한 경영방침에 따라 적극적으로 제도를 정립 및 실행하고 높은 실천 의지를 보여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근무 시간과 장소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SMART Work–Log in for your day’ 근무제를 시행, 주 2~3회 재택근무 제도를 통해 개인에게 적합한 건강친화적 근무 환경을 조성해 왔다. 또한 매년 동료, 친지, 가족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패밀리 데이 등 건강하고 즐거운 조직문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전문간호사가 상주해 상시적으로 직원들의 건강 관리 지원 △운동 컨설팅 및 생활 습관 개선 등을 지원하는 ‘헬시 다이렉션(Healthy Directions)’ 프로그램 △스트레스 관리 및 심리건강을 위한 심리상담 및 심리특강 △건강과 휴식을 위한 특별휴가 ‘웰니스 데이(Wellness day)’ 등 직장 내 건강 현황 및 위험 요인을 분석해 건강친화활동을 계획 및 수행하고 있다.

실제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뷰 결과에서도 건강친화시설 및 환경, 직급제도 유연화, 행정 처리 간소화, 여성 육아 휴직제도의 실질적 활용 등 직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설, 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친화기업 인증과 함께 한국화이자제약은 2020년에 이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기업에도 재선정됐다.

가족친화 인증기업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 등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는 우수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자녀 출산 및 양육을 위한 휴직/휴가 제도 △유축기, 세척 및 소독기, 냉장고 등 수유에 필요한 설비를 갖춘 수유실 △여성 휴게실 등을 마련해 가족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는 “화이자가 추구하는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고 보다 건강한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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