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美 파트너사 판권 계약’으로 점유율 확대 전략

NEB社와 유전자 분석 시약·장비 판권 계약 체결

[사진=랩지노믹스]
유전체 분자진단 전문 기업 랩지노믹스가 미국 뉴잉글랜드바이오랩스(New England Biolabs, 이하 NEB)와 유전자 분석 시약 및 장비 등에 대한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은 내년 1월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랩지노믹스는 판매 포트폴리오 구성에 NEB 제품을 활용할 예정이다.

NEB는 1974년 설립 후 세포 및 유전자 분석에 필요한 시약을 개발 및 생산해왔다. 현재는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 PCR(유전자증폭) 등의 분자진단 관련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앞서 NEB 미국 본사의 고위 임원 관계자들이 랩지노믹스에 방문했으며, 수십년간 축적한 유전자 분석 기술력과 국내외 구축 네트워크 등의 강점을 높게 평가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여러 글로벌 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이들의 고품질 NGS 검사 패널, 시약 등을 당사의 네트워크로 판매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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