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클리닉] 대한민국 수의사 명의들 다 모인다

'2023 제6회 부산수의콘퍼런스' 8월 19~20일 해운대 벡스코

급부상해온 대한민국 동물병원 임상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우리나라 수의(獸醫)계 명의(名醫)들이 다 모이기 때문. 여름철, 8월 19~20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부산수의콘퍼런스’에서다.

분야별 전문과목 체계를 갖춘 수의대 소속 교수들, 개원가 현장에서 이미 상당한 전문성을 확보한 ‘임상 고수(高手)’들까지 다 나온다.

내과 박희명(건국대) 서경원(서울대) 송중헌(충남대), 외과 홍연정(서울 웨스턴) 강병재(서울대) 이해범(충남대), 안과 서강문(서울대) 안재상(서울 눈초롱), 피부과 송치윤(수원 바른) 김하정(전남대) 등.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오랫동안 수의내과학을 가르쳐온 우르스 기거 교수(Urs Giger, 스위스 쮜리히대학)<사진>가 대사성 질환 치료의 글로벌 트렌드도 알려준다.

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심장학 김대현(충남대) 송우진(제주대), 동물행동학 설채현 김선아(충북대), 마취과 장민(경북대), 영상학 이희천(경상국립대) 윤학영(전북대) 이상권(경북대) 황태성(경상국립대), 임상병리학 나기정(충북대) 최을수(전북대) 수의사도 만날 수 있다.

재활의학 신사경(서울 VIP), 치과 조희진(서울 청담리덴), 그리고 고양이 전문 나응식(서울 그레이스) 이미경(고양이병원소설) 오예인(경북대 내과), 안주현(강원대 응급) 수의사도 강의를 맡았다.

병원 간호(조무)사에 해당하는 ‘동물보건사’들 위해 왕태미(동물영양학), 김경민(경성대 동물영상학) 강호성(농림식품부, 동물법규) 수의사 강의까지 마련된다.

부산광역시수의사회 이영락 회장은 27일 “국내 임상계 ‘1타 강사’들을 다 불렀다”면서 “서로 배우고 즐기며 힐링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꾸몄다”고 했다.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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