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갈치, 색다르게 즐겨볼까?

[오늘의 건강] 갈치의 건강 효능과 갈치강정 요리법

갈치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갈치는 성인병 예방과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특히 제주도 산지는 600mm, 남해안, 경상권 동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4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니 주의해야겠다.

☞오늘의 건강= 비리지 않고 담백해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갈치가 제철을 맞았다.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갈치는 성인병 예방과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부드러운 식감에 영양이 더해져 성장기 어린이와 회복기 환자에게도 훌륭한 식품.

특히 갈치에는 고등어 못지않게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전 생성을 억제해 각종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뇌세포를 활성화시켜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높이고 치매 예방에도 기여한다.

갈치를 구입할 때는 몸통에 상처와 악취가 없고 은백색 광택이 나며 살이 단단한 것을 고른다. 갈치 표면의 은색가루에 든 구아닌이라는 성분은 알레르기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먹기 전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좋다.

한편, 갈치요리하면 먼저 떠오르는 구이나 조림 대신 이번 주말에는 갈치를 보다 색다르게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맛과 영양 균형까지 모두 잡은 제철 별미 ‘갈치강정’ 요리법을 소개한다.

1. 잘 씻은 갈치를 뼈째 한입 크기로 썰어 맛소금 반 스푼으로 밑간한다.
2. 감자전분 40g을 넣고 고루 버무린 다음 뼈가 바삭해질 때까지 기름에 튀긴다.
3. 마늘 10g, 대파 12g, 설탕 10g, 진간장 10g, 맛술 16g, 물엿 10g을 팬에 넣고 거품이 날 때까지 끓여 소스를 만든다.
4. 튀긴 갈치와 꽈리고추 20g을 소스 팬에 넣고 고루 묻히듯 볶은 다음 그릇에 담아 깨를 뿌리면 완성.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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