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조방법 중국특허 등록

바이오베터 개발 기업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는 습성 황반변성치료제로 개발중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의 발효방법 특허를 중국에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은 알테오젠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생산성을 높이고 대조약과의 시밀러리티(similarity)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발효 방법의 특허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LT-L9은 제형 특허와 플라스틱을 활용한 프리필드시린지(Pre Filled Syringe, 사전 충전 주사)제형 특허를 등록 및 출원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 중 알테오젠은 세 가지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어, 2025년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유럽부터 시작될 각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경쟁에서 ALT-L9이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LT-L9은 알테오젠의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를 통해 현재 전세계 12개 국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각국 규제기관의 IND 승인 및 임상기관 승인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2023년 3월까지 임상환자 모집을 완료한다 계획이다.

한편, 바이오베터(biobetter)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을 기반으로 효능이나 안전성, 편의성 등을 개량한 약이다.

바이오시밀러(biosimilar)는 동등생물의약품이라고도 불리며, 특허가 만료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복제약’을 말한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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