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IAVI, 세계 보건과제 해결 위해 협력

 

모더나는 7일 비영리 과학 연구단체 ‘국제에이즈백신이니셔티브(IAVI)’와 전세계적인 공중보건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mRNA 기술을 사용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모더나의 mRNA 플랫폼 기술력과 IAVI의 연구 개발 전문성을 결합해 감염성 질환의 유병율이 높은 저소득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백신과 항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0년 HIV/AIDS, 결핵, 항생제 내성 세균성 장염,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에 감염된 환자 수가 최소 9,500만 명이며, 사망자 수는 4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모더나 CEO 스테판 방셀은 “IAVI와 협력을 통해 mRNA우수한 기술을 널리 활용하고, 세계 공중보건 개선과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데 공헌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속도, 규모, 유연성을 모두 갖춘 모더나의 mRNA 플랫폼은 현재와 미래의 신종 병원균에 대응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모더나의 mRNA 기술력과 IAVI의 연구 및 개발 전문성을 결합해 세계 공중보건 위협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IAVI의 CEO 마크 파인버그는 “모더나의 혁신적인 mRNA 플랫폼은 가장 어려운 공중보건 문제의 해결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백신과 항체 후보들을 빠르게 생산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IAVI와 모더나의 파트너십은 상호 보완적인 전문성과 공동의 목표를 가진 두 기관이 긴급한 글로벌 공중 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업을 하는 특별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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