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가벼운 열상’…큰 이상은 없을 듯”

“송영길 ‘가벼운 열상’ 입어…큰 이상 없을 듯”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가격한 남성이 7일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제압돼 끌려가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에서 7일 선거운동을 하다 피습을 당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현재 상태는 ‘가벼운 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송 대표의 상태는 가벼운 열상으로, 외래 진찰을 보내지 않고 응급실에서 봉합 처리했다”며 “하루 정도 경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큰 이상은 없는 듯하다”고 말했다.

열상은 피부가 찢어져 생긴 상처로, 외부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피부 손상의 하나다. 상처가 깊고 심할수록 흉터가 뚜렷하게 남거나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 현재까지 전해진 바에 의하면 송 대표는 운신이 어려울 정도의 심각한 상처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송 대표는 오늘 낮 12시 10분쯤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중 한 남성으로부터 망치로 머리를 세 차례 가량 가격 당해 부상을 입고, 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심각한 수준의 상처는 아닌 것으로 보이나 머리쪽 부상인 만큼 이후 유세 및 방송 일정 등은 병원의 판단과 조언에 따라 신중하게 진행할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가해자는 70대 유튜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장에서 바로 제압돼 경찰에 연행됐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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