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보린, 패키지 변경…안전성-편의성 잡았다

삼진제약 해열 진통제 게보린 패키지가 변경된다.

이번 패키지 변경은 소비자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일반 의약품 표시 기재 사항 개선을 반영해 이뤄졌다.

먼저 게보린 성분 및 효능, 용법과 주의사항을 케이스 후면에 보기 쉽게 기재해 소비자의 가독성을 높였고, 케이스와 표기된 활자 크기를 기존보다 키워 눈의 피로도를 낮췄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도 추가된다. 케이스 정면 로고에 점자를 적용, 시각 장애인이 점자 표기를 확인하고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블리스터 크기 확대로 정제 개봉 편의성도 향상됐다. 삼진제약은 지난해(2017년) 11월 게보린 PTP 포장을 필 오프(Peel-off, 껍질을 벗겨 개봉하는 방식) 타입에서 하드 푸시스루(Hard, Push-Through, 집중적으로 힘을 가해 개봉하는 방식) 타입으로 변경한 바 있다.

두 포장 방법 모두 어린이 안전 용기 포장으로, 하드 푸시스루 방식의 장점을 살려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 이번 패키지 변경을 통해 블리스터의 면적을 넓혀, 소비자가 기존 PTP 포장보다 힘을 가하기 용이하도록 개선했다. 변경된 게보린은 9월 중순부터 출하될 예정이다.

삼진제약 이성우 대표이사는 “소비자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게보린 패키지 변경이 이뤄졌다”며 “한국인의 두통약이라는 브랜드 파워에 걸맞게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삼진제약]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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