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최저가 안구건조증 치료제 출시

한미약품은 경제적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아이포린 점안액 0.05%(이하 아이포린)’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이포린(시클로스포린 성분)은 안구 염증에 관여하는 T세포(T-Cell)를 억제해 눈물샘 기능이상을 회복시키는 안구건조증 전문의약품이다.

중등도 이상의 안구건조증 환자는 눈물막 구성성분인 뮤신을 생성하는 Goblet cell이 감소돼 있는데, 아이포린은 이를 2배가량 증가시켜 안구표면 손상을 감소시키고 눈물막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

아이포린은 경쟁제품과 비교해 가장 낮은 약가로 출시됐다. 1개(0.4mL)당 659원으로 30개 포장 한 박스에 2만원이 채 안 된다. 아이포린은 1개 단위 분리포장으로, 하루 12시간 간격으로 2회 점안하면 된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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