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세로노, ESMO 주관 교육 프로그램 후원

아태지역에서는 한국을 시작으로 11개 국가에서 실시

제1회 아태지역 대장암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국내 8개 병원 참여

8월 27일 독일 머크사의 머크 세로노 전문의약사업부와 파나젠이 후원하고 유럽종양내과학회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가 주관하는 제1회 ESMO 아태지역 대장암 교육 프로그램 “ESMO Asia CME Partner Centre: Colorectal Cancer Program”의 협약식이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장암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공유와 더불어 아시아 대표 학술위원이 모여,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교육 프로그램의 세부사항을 논의하였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ESMO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1개국에서 35개 대표병원이 참여, 개발하였는데, 한국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서울성모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화순 전남대학교병원 이렇게 총 8개 병원이 참여하였다. 제1회 ESMO 아태지역 대장암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아태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머크 세로노와 파나젠이 공동 후원하는 ESMO의 첫 번째 아태지역 대장암 교육 프로그램은 모든 의사를 대상으로 해외 강연자를 포함한 대장암 전문의 8명이 7개의 강의 모듈을 구성, 연 2회 실시될 예정이다. ESMO는 향후 다른 종류의 암 질환까지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SMO Asia CME Partner Centre: Colorectal Cancer Program 행사의 한국 대표연구자인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태원 교수는 “유럽종양내과학회(ESMO)에서 주관하는 대장암 교육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대장암 치료에 있어 유럽 및 아시아 전역의 의료전문가 간 지식교류의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또한, 최신 대장암 치료법 교육을 통해 대장암 치료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대장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황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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