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베트남 국제 의료 봉사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채병국)은 대진국제자원봉사단, 씨젠의료재단과 함께 베트남 타이응웬성 푸르엉군 특장면((Thai Nguyen, Phú Lương District, Tức Tranh) 보건소에서 저소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국제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

의료 봉사단은 분당제생병원의 가정의학과, 신경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약제과, 간호부, 사회사업과로 구성된 10명과 씨젠의료재단의 진단 검사 지원 인력 3명이 참여했다. 봉사단 의료진은 진찰과 초음파 검사, 물리 치료, 혈액 검사, 처방 약품, 돋보기 등을 제공했고 모두 1,126명을 진료했다.

오성한 의료봉사단장(신경외과 과장)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베트남 주민에게 초음파와 혈액 검사는 큰 호응을 얻었고, 진료에 고마워하는 사람들이 많아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한편, 베트남 봉사 기간 가운데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은 특장면 보건소에 의료 용품을 기증했고 진료소를 찾은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네일아트와 풍선 만들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분당제생병원의 베트남 의료 봉사는 2016년 박장성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된 의료 봉사로 타이응웬성 외교부와 보건국의 지원과 경기도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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