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NGS 기반 유전자 패널 검사 복지부 최종 승인

분자 진단 헬스 케어 전문 기업 랩지노믹스(대표 진승현)가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을 이용한 유전자 패널 검사를 놓고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의해 3월부터 허용된 NGS 기반 유전자 패널 검사는 유전성 망막색소변성, 유전성 난청 등의 유전성 질환에 대한 검사는 물론 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난소암, 악성 뇌종양 등 10종의 고형암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등 4종의 혈액암 대상자를 기준으로 한 비 유전성 유전자 검사를 포함한다.

NGS 유전자 패널 검사는 의료 기관 개설 단위로 신청해야 하며 시설, 인력, 장비, 유전자 패널에 대한 요건을 충족해 사전에 승인을 받는 것을 실시 조건으로 고시됐다.

랩지노믹스는 ‘랩지노믹스 검사 센터’를 통해 △위암, 폐암과 같은 비유전성 고형암 검사 △혈액암, 선천성 난청, 골이형성증과 같은 유전성 희귀 질환 검사 △유전성 암 예측 유전자 패널 검사 등에 대해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제출한 모든 유전자 패널 검사에 대해 최종 승인이 결정됐다.

랩지노믹스는 “이번 보건복지부 승인으로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정밀하고 유용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환자들의 보험 급여 청구가 가능해져 비용적인 면에서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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