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예본, 천연물 원료의약품 양산라인 증설

KT&G 자회사인 KGC예본(사장 강철호)이 충주에 위치한 생산공장 내 천연물 원료의약품 양산라인의 증설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 한약재 등 생약추출물을 생산해오던 KGC예본은 지난 2015년 1월 ‘우수 원료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BGMP)’ 인증을 획득하며 천연물 원료의약품 사업에 진출했다. KGC예본은 동식물 등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최종 의약품 원료를 제조하는 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원료의약품 신규 생산라인을 도입했으며, 공사 시작 9개월 만인 지난 6일 준공식을 했다.

KGC예본은 이번 준공으로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수준의 최신식 ‘BGMP’ 인증 시설을 갖춤과 동시에 천연물 원료의약품 양산능력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KGC예본은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약 350%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산공장은 대지면적 87,263㎡(약 26,443평), 연면적 42,238㎡(약 12,799평) 규모로 천연물 추출라인 양산용 4기, 시험제조용 2기를 보유하고 있다. 그 외 동결건조기, 분무건조기, 가루생약제조설비 등 보유하고 있어 제약사들이 요구하는 ‘BGMP’에 적합한 생산이 가능하다.

KGC예본 관계자는 “‘원료의약품 위탁제조사업(API-CMO)’은 국내 천연물의약품 시장의 성장과 제약사들의 해외 진출용 임상 확대를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번 양산시설 확충을 기반으로 올해 3년째 맞는 원료의약품 위탁제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매출 신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KGC예본은 지난 2012년 KGC인삼공사의 제품에 사용되는 생약을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출범했다. 현재 원료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원료제조와 천연물 소재 발굴 및 제조공정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인류의 삶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천연물 헬스케어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사진= 지난 6일, 충북 충주시 위치한 KGC예본 생산공장에서 진행된 천연물 원료의약품 양산공장 준공식 사진. 왼쪽부터 박의상 KT&G 성장사업실 부장, 김건태 KT&G 성장사업실장, 강철호 KGC예본 사장, 김태섭 KT&G 전략기획본부장(전무), 최용국 KGC예본 생산관리팀장, 정원제 KGC예본 시설팀장>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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