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알레르기, 한 번의 검사로 예방

한 번의 검사로 한약재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는 의료기기가 개발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프로테옴텍(대표이사 임국진)이 한약재 알레르기 검사용 의료기기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까지는 한약재에 대한 사전 알레르기 반응검사가 진행 된 적이 거의 없었다. 따라서 실제 임상에서 한약을 투약 받은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나 약을 변경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에 개발된 알레르기 검사용 의료기기는 50uL의 혈청으로 황기, 인삼, 녹용 등 10여 가지의 한약 성분은 물론이고, 음식(파프리카, 버섯 등), 꽃가루, 반려동물, 집 먼지 진드기 등 다양한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대한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단 한 번의 검사로 알레르기 유발물질 검사가 가능하다. 알레르기 유발물질의 IgE항체 농도를 검사해 이상반응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의 제조기술은 특허를 출원해 국제 지적재산권을 확보했고, 식약처의 의료기기 품목허가도 2016년 11월 25일 취득했다.

경희대 한방병원 정우상 교수는 “개발된 의료기기를 통해 환자의 한약재 알레르기 유/무 판단이 가능해져, 투약 후 생길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을 예방할 수 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현재 한약재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어, 세계 알레르기 진단 시장에 새로운 고객 확보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개발을 보건복지부 한의약 선도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정우상 교수, 장형진 교수팀과 프로테옴텍 김범준 박사 연구팀이 공동 연구개발한 결과이다.

송영두 기자 songzi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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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
  1. 최재우

    개발만 된거고 실용화는 아직이군요.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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