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 RMS사업, 중국 프로모션 본격 가동

 

세원셀론텍 RMS사업(Regenerative Medical System, 재생의료사업)의 중국 시장진출 움직임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이 중국 현지 의료계 및 산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Chondron)’에 관한 세미나 및 프로모션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콘드론’에 관한 세미나 및 프로모션은 지난 28일 중국 천진에 위치한 대형 종합병원인 무장경찰병원(General Hospital of Armed Police Forces)에서 무장경찰병원 의료진과 북경, 청도, 상해를 비롯한 중국 주요 지역별 의료산업 오피니언 리더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세미나의 발제자로 초청받은 김명구 교수(인하대병원 정형외과)는 ‘콘드론’을 이용한 자기유래 연골세포 이식기술 트렌드와 장기간에 걸친 환자 추적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콘드론’의 치료현황 및 치료효과에 대해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는 세원셀론텍과 중국의 생명공학기업인 에버 유니온 바이오테크놀로지(Ever Union Biotechnology, 이하 EUBIO)가 함께 추진 중인 재생의료기술 공급 및 메디컬 키트(Medical Kit, 세포치료제 제조공정에 필요한 기자재와 각종 배양배지 및 용액을 하나의 키트로 세트화한 제품) 수출에 관한 논의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마련되었다. 메디컬 키트(연골재생키트, 뼈재생키트, 제대혈보관키트)에 관한 기술은 세원셀론텍이 지난해 10월, 중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취득한 바 있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EUBIO와 연내 체결을 목표로 세포치료제(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 및 뼈세포치료제 ‘알엠에스 오스론(RMS Ossron)’) 제조 및 이식에 관한 재생의료기술 공급과 더불어 장기적인 메디컬 키트 수출에 대해서도 활발히 논의 중”이라며, “EUBIO의 대규모 종합의료시설 완공에 맞춰 사전 마케팅 차원에서 이번 세미나 및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원셀론텍이 공급하는 재생의료기술과 메디컬 키트를 기반으로 EUBIO의 종합의료시설에서 제조하게 될 ‘콘드론’을 비롯한 세포치료제가 무장경찰병원에서 현지 환자들에게 이식될 예정”이며, 이를 기점으로 “무릎관절질환 수술이 연간 200만건 이상 시행되고 있는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국 의료시장 전역에 세원셀론텍 RMS사업의 다양한 재생의료기술과 품목들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EUBIO는 3억위안(한화 약 533억원)을 투입해 중국 천진에 세포배양 및 제대혈 보관시설을 포함한 종합의료시설을 건립했다. 4만 평방미터의 부지면적에 3개 동으로 이루어진 이 종합의료시설은 중국은 물론, 전세계 VIP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재생의료와 면역세포치료 등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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