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여신구 전무 적십자사 총재 표창 받아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 생산공장 여신구 전무가 14일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로부터 대한적십자사총재 표창을 수여 받았다. 여신구 전무는 한독 생산공장의 헌혈활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오며 솔선수범해 헌혈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독은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2007년부터 매년 4회씩 본사와 생산공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독 생산공장은 ‘사랑의 헌혈’을 시작한 이래로 지금까지 헌혈 참여 누적 인원이 900명에 이르고 올해 3월과 6월에 진행된 헌혈에서는 180여명 직원 중에서 각각 48명과 50명이 참여하며 연신 최다 헌혈참가인원을 기록했다.

한독 생산공장 여신구 전무는 “사랑의 헌혈이 있는 날이면 팀 별로 헌혈 참여 인원을 겨뤄서 간식을 상품으로 거는 등 직원 스스로 나서서 재미있고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며 “평균적으로 10명 중 3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사실 더 많은 분들이 헌혈하러 왔다가 조건에 맞지 않아 아쉽게 발길을 돌린다. 한독 생산본부 직원들의 마음이 참 따뜻하다”고 직원들에게 감사했다.

한편, 한독은 헌혈을 통해 희귀질환 환우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2012년 그간 모은 헌혈증 600장과 환우들을 응원하는 희망편지를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에 기증했다. 이 헌혈증은 지속적으로 수혈 치료를 받아야 하는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환우들을 위해 쓰이고 있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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