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차세대 독감백신설비 구축

LG생명과학(사장 정일재)이 미국에서 독감백신 기술을 들여와 백신 설비를 구축하고

상업화에 나선다.

LG생명과학은 미국 노바백스(Novavax)사와 세포배양 기반의 독감백신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충청북도 오송캠퍼스에 세포 배양기를 사용한 독감백신 설비를 구축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LG생명과학은 “세포배양 기반 VLP(바이러스 유사입자체, Virus-like-particle)

재조합 백신이 기존의 유정란 생산방식에 비해 안전성이 우수하고 높은 생산성과

순도를 갖고 있다”면서 “계란 백신보다 생산속도도 더 빠르며 유정란이 필요 없어

조류독감이 발생해도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바백스사는 세포배양 기반 VLP 백신 연구 분야의 선도 업체이며 세포배양 기반

재조합 VLP 독감백신은 미국 등에서 임상 2상 완료단계여서 임상 3상 수행 후 2013년경

미국 FDA 승인 절차를 밟게 된다.

LG생명과학은 “차세대 독감 백신이 상업화되면 신종플루 대유행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양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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