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 소화성 궤양 재출혈 예방 ‘넥시움 주’ 출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는 급성 출혈성 소화성 궤양(위, 십이지장궤양)의

재출혈 예방을 위한 주사제형 위산분비 억제제, 넥시움 주(Nexium iv, 성분명 에소메프라졸)를

출시한다.

넥시움 주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프론트 펌프 억제제(PPI)중 가장 강력한 위산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에소메프라졸 성분의 주사제형으로, 급성 출혈성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의 치료법 중 하나인 내시경 치료 후에 발생하는 재출혈의 예방 치료, 그리고

경구 요법의 대체법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프로톤 펌프 억제제 중

급성출혈성 소화성 궤양의 내시경 치료 후 재출혈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는 치료제는 넥시움 주가 유일하다.

소화성 궤양으로 인한 출혈은 상부 위장관 출혈의 가장 큰 원인으로, 대량 출혈로

이어질 경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치료법으로는 영구적 지혈률이 높은 내시경 지혈

시술이 보편적인데, 궤양이 크거나 깊을 경우, 시술 후에도 강한 위산분비가 계속될

경우에는 재출혈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 출혈성 소화성 궤양은 증상의 완화 후에도 위궤양 출혈은 20~40%, 십이지장궤양

출혈은 30~50%에서 재출혈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 재발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화성 궤양 출혈에서 일차 내시경적 지혈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환자군 764명에게

넥시움 주를 투여, 재출혈 예방을 평가한 임상시험에서 넥시움 주를 투여한 환자군은

위약주사군에 비해 시술 후 72시간 내 재출혈 발생 위험이 절반수준(넥시움 주 투여군

5.9% VS 위약군 10.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넥시움 주의 정맥주사 치료 후 넥시움 정제복용을 한 환자들의 경우, 위약주사

치료 후 넥시움 정을 복용한 환자보다 30일 이내 재출혈 발생률(7.7% VS 13.6%) 및

내시경적 재 치료 발생률(6.4% VS 11.6%), 재출혈로 인한 총 입원 일수 (284일 VS

500일) 등 다양한 평가에서 우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소화성 궤양 출혈

환자에게 내시경 지혈 후, 넥시움 주를 투여하여 출혈 예방을 유도한 후에 넥시움

정을 통해 이를 유지하는 방법이 소화성 궤양 재출혈 예방에 매우 효과적임이 입증되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반준우 전무(내과 전문의, 의학박사)는 “소화성 궤양

출혈의 경우 재출혈의 발생빈도와 위험성이 높아 내시경지혈 시술 후에도 재출혈

예방을 위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넥시움 주로 급성 출혈성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의

재출혈 예방이, 넥시움 정으로 유지가 가능해져 소화성 궤양 환자의 치료에 다양한

옵션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넥시움은 역류성 질환 전문 치료제로 2000년 10월 국내 승인되었으며, 미란성

식도염, 위식도 역류 질환의 치료 및 유지 요법에 쓰인다. 2010년 소화성 궤양(위,

십이지장궤양)의 재출혈 예방의 유도(넥시움 주) 및 유지요법(넥시움 정)에 대한

식약청 적응증을 획득했으며, 넥시움정의 경우 국내에서 20mg, 40mg이 판매되고 있다.

이 자료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0일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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