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항궤양 신약 ‘놀텍’ 런칭

“산분비 조절-야간 위산억제 효과 탁월”

일양약품은 13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놀텍 런칭 심포지움’을

갖고 국산 항궤양 신약 ‘놀텍’의 임상과정에서 나타난 주요한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제 14호 신약인 놀텍은 지난 해 12월 출시된 항궤양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공인 임상기관에서 진행한 임상 1, 2상과 아시아 6개국에서 진행한 다국적 임상을

완료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 등 16개 종합병원에서 다각적인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치료효과와 약효 부작용 관련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가톨릭대 여의도 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박수헌 교수는 “놀텍은 현존하는 PPI(수소펌프억제제)

제제 중 가장 강력한 산분비 조절효과를 내며 위궤양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야간

위산억제 효과도 기존제제보다 뛰어나다”고 말했다. 박교수는 또 “약물상호작용이

매우 낮아 혈전 용해제인 플라빅스와 병용 처방해도 된다”고 임상결과를 설명했다.

일양약품 정도언 회장은 “다국적기업 주도로 움직이는 세계 의약품시장에서 우리

의약주권을 지킬 수 있도록 국산신약에 더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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