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모세포이식 3500례 넘어

서울성모병원, 국내 병원 중 처음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소장 민우성 교수)는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이 3500례를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1983년 국내 최초로 동종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에 성공한 가톨릭 조혈모세포이식센터는

1999년에 1000례의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을 달성한 뒤 26년 만에 3500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500번째 환자 윤 모 군은 2007년 8월 감기 증상으로 지역 병원을 찾았다가 백혈병이

의심돼 가톨릭대 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진단 결과 필라델피아 양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확진됐다.  

윤 군은 21개월 동안 항암 치료와 백혈병 치료약 글리벡을 복용하며 치료를 받았지만

재발 위험성이 높아져 조혈모세포이식을 결정했으며 지난 5월 29일 유전자가 일치하는

사람으로부터 말초 조혈모세포를 채취해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을 받았다. 윤

군은 이식 뒤 한때 감염 증상이 있어 항생제 치료를 받았으나 별다른 합병증 없이

순조로운 생착을 보여 이식 뒤 25일째인 23일 퇴원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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