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 피폭자의료 국제 세미나 개최

영남대학교의료원(원장 심민철)이 일본의 저명한 연자를 초청해 피폭자의료에 대한 국제 세미나를 연다. 오는 20일(화) 정오에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강의동 1층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원자폭탄의 인체영향’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회가 개최되는 것.

이를 위해 일본 나가사키대학의 토모나가 마사오 교수(Tomonaga Masao, 67)가 의료원을 방문한다. 그는 이번 세미나에서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원자폭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특히 방사능 유출에 의한 유전자 변형 등을 언급하는 발표를 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나가사키에서 태어나 나가사키의과대학을 졸업한 이후 한평생 모교에서 종사해온 토모나가 교수가 원래 전공한 분야는 내과 혈액학(Hematology). 이에 더해 토모나가 교수는 의용생공학(Biomedical Sciences) 분야도 공부를 했고, 현재 나가사키대학 의용생공학 대학원장을 맡고 있는 등 이색적인 경력을 지닌 소유자다. 일본임상혈액학회장을 역임했고, 일본혈액학회 재정이사미국혈액학회 정회원이기도 한 그는 백혈병과 원폭 피해로 생긴 질환에 대한 권위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명세 교수(방사선종양학과, 영남대학교병원 방사선안전관리책임자)는 “대한적십자사와 나가사키피폭자의료국제협력회(NASHIM)에서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피폭자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피폭자의료 실시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원폭피해자 현황이 어떤 지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국제협력을 도모하는 장(場)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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