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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보건복지부와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회동 결과 발표

서울의대 교수협 “정부와 대화서 공감대 형성…최적 결론 도출할 것”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가 의대 증원 관련 지난 23일에 가진 정부와의 회동 결과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해당 협의회 소속 정진행 비상대책위원장은 "상호 상황을 공유하고 갈등 상황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이해와 공감대를 넓혔다"고 전했다. 25일 정 위원장은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지난 금요일(23일) 저녁 복지부 차관과의…

국립의대 교수, 학생 교육이 본 업무...환자 진료 안 해도 법 위반 안돼

서울의대 교수들 진료 안할 수도…’겸직 해제’ 선언 쏟아져

이번 주말 이후 국내 의료 현장의 혼선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 가운데, 서울대 의대 교수 중 상당수가 병원 파견을 포기하기로 결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정진행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경제 등 언론사 인터뷰에서 "비대위원장 한 사람이 집단 구성원들 전체를 설득할 수도, 결정할 수도 없는 일이 아니겠냐"며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의사 인력 추계로 '다자간 협의체' 제안

정부·의료계 파국 피할까…의대 교수들, ‘갈등 중재자’ 자처

의대 증원을 여부로 대치 중인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갈등 양상이 다음 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공의 집단행동 후 맞이한 첫 주말, 의대 교수들이 갈등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며 나섰기 때문이다. 24일 전국 의대 교수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은 필수 불가결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계속 일선에서 환자 진료에…

정부 "2028년까지 10조 원 이상 지원"...의료계 "재원 확보 불투명"

의협 “의대정원 확대보단 필수의료 살리기 먼저”

의대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가 팽팽한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23일 오후 KBS 1TV ‘사사건건’에서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 공개 토론에 나선 의협 김택우 비상대책위원장은 "현재 병원에서 필수의료를 하면 할수록 적자가 누적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전문의를 더 채용할…

3월 4일 증원 신청 마감...4월 중 확정 정원 통보

교육부, 40개 의대에 증원 배정 본격화…내달 초까지 신청

2000명 규모의 의대 증원 방침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부가 각 대학에 입학정원을 배정하는 실무 업무에 돌입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3일 전국 의대의 의학교육 총괄 관계자들과 영상 간담회를 진행하며 해당 사실을 전했다. 해당 간담회에는 전국 40개 의대의 부총장과 의대 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

100개 수련병원 점검결과, 6개 대학 미제출...사직 인원 8897명

“대학별 의대 정원 규모 확정 할 것…非 수도권대 우선”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안 고수에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나서는 등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규모를 확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3일 정례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교육부는 지난 22일 자로 2025학년도 의대 학생 정원 신청 안내 공문을 40개 대학에 시행했다"며…

이윤수 의장 "정부 2000명 결정 허황...논문에 그런 내용 없어"

서울시의사회, “사람 살리는 의사 줄어들 것”…대통령실 앞 궐기대회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안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2일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과 회원들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의 필수의료패키지와 대규모 의대정원 발표를 저지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대회에서 정부가 의대 증원 등 잘못된 정책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막아야 한다고…

박 차관 "집단행동권, 국민 생명권보다 우선될 수 없어...명령 거부 못해"

전공의 사직, 2401명 더 늘어…복지부 “집단행동, 기본권 아냐”

정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안으로 전공의 등의 의사 집단행동이 심화되는 가운데, 전공의 88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7813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9일에서 최신화된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지난 20일 오후 10시 기준, 전체 1만3000명의…

전국 수련병원 전임의 일동 입장문 발표

전임의, “정부, 의료인 협박·탄압 멈춰야…진정한 소통 촉구”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안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수련병원 전임의(임상강사)들은 "한국 보건현실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의료인 협박과 탄압을 중단하고 진정한 소통을 할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20일 전국 수련병원 전임의 일동은 입장문에서 "정부가 현장에서 일하는 의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의료…

[박창범의 닥터To닥터]

단체행동 후 행정처분 받은 전공의, 군의관 갈 수 있을까?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발표 후 전공의들이 정책에 반발하면서 단체로 사직계를 내거나 파업에 들어서고 있다. 이러한 행동에 보건복지부는 전공의들이 사직계를 내더라도 사직계는 수용되지 않고 진료거부를 한 전공의들은 불법적인 행위로 인하여 3년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만약 실형을 선고받으면 1년이내의…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성명서 발표

의대협 “의대 350만 조정안 고수…정부 2000명 증원 안돼”

의대증원을 반대하는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예고했던 대로 19일 서울 '빅5병원'을 중심으로 줄사표를 내고 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KAMC)는 전공의의 병원 이탈을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옹호하면서 정부 정원 2000명 확대안을 철회하고 지난 1월 제시한 조정안인 350명 증원 입장을 고수했다. 의대협 측은…

경상남도의사회,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에 반발...격한 표현 써가며 성명 발표

“대한민국 의료를 하향 평준화시키는 쓰레기”

정부가 6일 의대 정원을 매년 2000명씩 확대하겠다고 나오자 경상남도의사회는 “현실적이지도 않고 실현 가능성도 없어 보인다"며 "의료를 (전문가 과정을 통해서가 아닌) 글로 배운 사람들이 미리 정해진 답에 끼워 만든 전형적인 공무원표 탁상공론”이라 일갈했다. 경남의사회(회장 김민관, 서울아산이비인후과의원 원장)는 7일, '윤석열 정부에게 묻는다'는…

"지역인재전형 비율 대폭 늘리겠다"며 '정원 배정 확대' 호소

의대 정원 2천명 증원…한껏 고무된 부울경

정부가 의대 정원을 연간 2000명씩 늘리겠다고 공표하자, 부울경 의대들도 기대감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특히 2000 명을 비(非)수도권 의대들에 우선 배정하겠다는 점에 크게 고무돼 있다. 부울경 의대는 모두 6곳. 부산이 3곳(부산대, 동아대, 고신대), 경남이 2곳(인제대, 경상국립대), 울산이 1곳(울산대)이다. 그 6개 의대에 매년 459명이…

박완수 경남도지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면담 결과 언급

창원 의대 신설 “희망적”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경남의 기존 의대 정원 확대는 확정적이고, 신설 의대는 희망적”이라고 했다. 경상국립대 의대 현재 정원이 76명인데 이것은 늘어날 것이고, 창원시가 오랫동안 요구해온 창원 의대 신설 문제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박 도지사는 5일 오전 도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지난달 31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의대…

[선출] 의학한림원 2024년도 신입 정회원 41명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지난 25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린 제21차 정기총회에서 2024년 신입 정회원 41명을 선출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간이다. 의학한림원에서는 의대와 관련 분야 대학 졸업 후 25년 이상 경과하고 해당 전문 영역에서 연구 경력 20년 이상인 자를 학회, 소속 의대 및 관련 분야…

[유영현의 의학 논문 속 사람 이야기]

저승에서도 일하신 대학자, 한성수

논문 23: Kim HY, et al. Cancer Lett, 2014 ■사람: 고(故) 한성수(동아대 의대 해부학교실), 김혜영(연구교수) ■학문적 의의: Sorafenib의 간암 치료 효과 기작 연구 십여 년간 한성수 교수님과 해부학교실 동료로 지냈다. 한 교수님은 한국전쟁 이후 미국에 유학하여 수학했다. 박사 학위를 받은 미시간대학에서 교원에…

[유영현의 의학 논문 속 사람 이야기]

똑! 똑! 똑! 누군가 내 방을 노크한다

논문 20: Lee JS, Kim HY, Jeong NY, Lee SY, Yoon YG, Choi YH, Yan C, Chu IS, Koh H, Park HT, Yoo YH. Expression of αB-crystallin overrides the anti-apoptotic activity of XIAP. Neuro Oncol.…

부산도 “의대 신설”… 정부 ‘의사 증원’에 변수 되나?

부산에 새로운 의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의 부산대-동아대-인제대-고신대 의대에 이어 ‘제5 의대’가 추가로 신설돼야 한다는 것이다. (사)부산의료발전재단과 부산포럼은 5일 오후 부산 온종합병원 15층(ONN닥터TV 공개홀)에서 ‘부산 제5 의과대학 설립 촉구대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수도권 비대화에 맞서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11월 이후 규모 윤곽-내년 상반기 최종 확정

尹정부, 의대 증원 타임라인 나왔다… 연말 구체화

윤석열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을 공식화한 가운데 대략적인 '타임플랜'이 공개됐다. 앞서 이달 중 계획을 발표할 수 있다는 관측과는 달리 11월 이후 연말에야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전국 의대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2025년도에는 반드시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26일 보건복지부의 '지역 및…

[유영현의 의학 논문 속 사람 이야기]

내가 연구한 논문, 나 빼고 저자로…배신 행위에 눈감았더니

이 논문에는 사람 냄새가 유난히 풀풀 난다. 좋은 냄새도 나고 나쁜 냄새도 난다. 지도교수 해외 체류 중 나의 지도를 받았던 연구자는 열정을 가지고 자료를 얻어 내었다. 세포사 과정 중 한 효소가 세포막을 건드린 후 핵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을 입증하는 자료들을 얻어 낼 때마다 참여한 모든 연구자는 환호하였다. 실험을 마쳤을 때 자료들에 대한 내 희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