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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박수정 부산 수정안과 대표원장

눈에도 중풍이 온다

어느덧 흔해진 병이 있습니다. 바로 ‘중풍'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뇌졸중입니다. 우리 사회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환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죠. 뇌혈관이 막히든가 터져서 뇌 혈류에 지장이 생기는 병입니다. 사지 마비와 언어 장애를 일으키고, 심한 경우엔 생명까지 빼앗습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이 있는 경우에 더 잘 생기는데, 특히 추운…

이종수 대한안과학회 이사장 인터뷰

“실명 일으키는 안질환 쓰나미 몰려오는데…”

“2년 후엔 우리나라도 65세 이상이 국민 전체의 20%를 넘는 '초(超)고령사회'가 되잖아요? 그러면 다른 질병도 많아지지만, 황반변성이나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환자도 빠르게 늘어납니다. 그런데, 자기한테 그런 병이 생겼는지 모르는 이가 태반이에요.” 이종수 부산대병원 교수. 대한안과학회 제22대 이사장이다. 대한안과학회 76년 역사상 부산대에서…

희귀 질환에 국한된 유전자 치료의 사용, 일반적 질병으로 확대

녹내장의 새로운 유전자 치료법 개발(연구)

전 세계적으로 약 8000만 명이 녹내장의 영향을 받고 있다. 2040년 그 숫자가 1억 1000만 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소 안약은 질병 진행을 막는 데 중요하지만, 최대 10%의 환자들이 치료 저항성을 가지면서 영구적 시력 상실의 위험에 노출된다. 최근 아일랜드의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 연구팀이 녹내장의 유전자 치료법에 관한 중요한…

서울대병원, 실명 질환과 자살 위험도 연관성 분석

3대 실명 질환자, ‘극단 선택’ 위험 최대 5배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삼출성 황반변성 환자는 나이가 들수록 시력이 떨어지고 자살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주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안과 김영국 교수(한국과학기술한림원 차세대회원)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통계청 데이터를 활용해 2010~2020년 3대 실명질환 진단을 받은 환자의 자살 위험도를 분석했다. 국내…

당근·고추·시금치·굴·연어 등 눈 건강에 필수

백내장·녹내장·황반변성 등 예방에 좋은 음식5

나이가 들면 눈도 늙게 마련이다. 노인성 황반변성을 비롯해 백내장, 녹내장, 안구건조증, 안구 수정체 혼탁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긴다. 이 병도 노화, 유전적 요인, 염증, 흡연, 나쁜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음식으로 이를 예방할 수는 없을까? 미국 네브라스카대 의대 메디컬센터 크리스토퍼 콘래드 박사(안과)는 “각종…

수건과 쿠션 등으로 부담 줄이는 게 필요

최악의 자세는?… 허리 통증 완화 ‘수면’ 방법

허리와 주변 부위가 아픈 허리 통증(요통)은 흔한 증상이다. 대체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통증이 지속하거나 관련 질환을 갖고 있다면 생활 속에서 여러 부분을 신경써야 한다. 특히 잘 자는 일은 중요하다. 수면은 뼈와 디스크, 근육, 인대 등 골격 요소는 물론 우리 몸 전체가 휴식하며 회복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반면, 잠이 부족하거나 수면…

시신경 손상되면서 실명 위협하는 ‘OOO’?

매년 3월 둘째 주는 세계녹내장협회가 정한 '세계 녹내장 주간(World Glaucoma Week)'이다. 녹내장은 백내장과 이름이 비슷해 헷갈리기 쉽지만 전혀 다르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이다. 시신경은 눈이 받아들인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백내장은 사물을 볼 때 초점을 맞추는 수정체가 안개가 낀 것처럼…

세균 등 ‘각막’ 손상 방치 안돼…실명 위험↑

한번 손상된 각막은 다시 되돌릴 수 없을까? 눈의 검은자위를 덮고 있는 각막은 눈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빛이 눈에 들어오는 첫 통로여서 시력에 중요하다. 외상, 세균 등으로 각막이 손상되면 시야가 흐려지거나 시력이 떨어진다. 자칫하면 실명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각막은 화학 물질, 화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손상된다. 구조적으로 각막이 뾰족이 올라온…

백내장과 녹내장, 어떤 차이점이 있나?

백내장이란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되는 눈 속의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전체적으로 뿌옇게 되는 질환이다. 백내장 환자는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져 빛이 망막에 정확히 초점을 맺지 못하고 흩어지므로 마치 흐린 유리창을 통해 외부를 바라보는 것처럼 시력이 떨어진다. 백내장은 유전적인 원인이나 임신 초기의…

50대부터… 연령대별 가장 조심해야 하는 ‘이 병’

40대까지는 그래도 잘 견뎌왔는데, 50대부터는 건강에 하나 둘 빨간불이 켜지게 된다. 누구나 겪는 ‘노화’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50세 이후에는 예상치 못했던 건강상의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전에는 문제가 없었어도, 50대부터는 건강 관리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 50~70대, 각 연령대별 가장 조심해야 하는 질병을 알아본다.…

커피와 눈 건강에 대한 상반된 연구 두 가지

커피, 녹내장에 위험하고 백내장엔 좋다?

월요병을 이기기 위해 새벽부터 커피를 들이붓고 있는가. 당신이 여성이라면, 가족 중에 녹내장을 앓은 사람이 있다면  참는 게 좋겠다. 건강 의료 매체 ‘헬스라인’은 가족력이 있는 여성은 커피를 하루 세 잔 이상 마시면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66%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보도했다. 커피가 백내장의 위험을 줄인다는 상반된 연구 결과도 소개했다.…

나이 들면 더 ‘휘청’…노년기 어지럼증 대처법은?  

나이가 드니 어지럼증이 더 심해졌다는 환자가 적지 않다. 실제로 어지럼증은 노년기에 접어들수록 더 자주 나타난다.  65세 이상에서 병원을 찾는 원인 중 세 번째로 많은 증상이 어지럼증이고, 인간의 생애주기 중 노년기에 접어들수록 그 빈도가 가파르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노년기에 나타나는 어지럼증은 젊은 연령대보다 원인이 더 복잡하고 …

다양한 질병 감지

눈에서 ‘당뇨’ 잡아내?…”정기 검진 필요한 이유”

눈은 ‘영혼의 창’이자 ‘건강의 창’이다. 정기적인 시력검사는 단순히 시력을 측정하고 교정하기 위해서만 받는 게 아니다. 눈 뒤에는 혈관과 시신경을 찬찬히 들여다볼 수 있는 망막이 있다. 눈을 잘 살피면 당뇨병 등 각종 온몸병(전신질환)을 콕 집어낼 수 있다. 영국 건강의학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눈이 드러내는 신체의 비밀’을 알아봤다. 영국…

저농도 아트로피 점안액 주입...근시 비율 절반으로 뚝

안약으로 어린이 근시 늦출 수 있다?

시력 검사 전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안약이 어린이의 근시 발생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발표된 홍콩중문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내용이다. 안과의사들은 근시가 심하면 망막박리, 녹내장, 백내장 등 시력을 위협하는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더…

피로, 섬광, 흐릿함 등

눈에 나타나는 건강 신호 14

눈은 ‘건강의 거울’이다. 전문가들은 “눈에는 우리 몸의 주요 부분과 연결된 혈관들이 많아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눈에 나타나는 건강 신호를 정리했다. △흰자위에 붉은 점 눈의 흰자위 부위에 드물게 나타나는 붉은 점은 위험한 증상은 아니지만 붉은 점이 오래 지속된다면 이는 혈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