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근육이 점차 위축되어 정상적인 움직임이 불가능한 병이다. 운동 신경세포의 유전자(SMN1) 돌연변이로 생긴다. 갓 태어난 영유아 또는 어린이에게 나타나는 신경·근육계 희귀유전질환의 하나다. 부모는 멀쩡해도 이들 사이에 태어난 아기에겐 생길 수 있다.
증상이 진행되면서 근력…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유병재)는 ‘세계 골수증식종양 인식의 날(MPN Awareness Day)’을 맞아 ‘놓치지 말자! 골수증식종양’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노화의 과정으로 여기고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골수증식종양의 주요 증상을 알리고, 환자들의 건강한 노년을 응원하는 메세지를 담았다.
매년 9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
글로벌 처방의약품(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약) 시장에서 면역항암제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질 전망이다.
제약산업 조사업체인 이벨류에이트가 공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5년 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릴 약 1위에 올랐다. 이미 16개 암종, 35개 적응증에 사용 허가를 받고 다양한 임상시험이…
다국적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가 글로벌 재생에너지 전문기업들과 굵직한 협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산업계 주요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구시설 및 생산공장에 필요한 전력 수요를 풍력발전을 이용한 청정에너지로 대체하는 한편 2026년까지 모든 사업장에 재생 가능한 천연가스를 공급한다는…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 대표이사 지대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미국 임상 1상 결과에 대해 최종 의견을 받고 임상 2a상에 공식 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미국 임상 1상은 메릴랜드대학 메디컬센터(University of Maryland Medical Center) 외 5개 센터에서 진행했으며, 임상…
다국적 제약사 MSD가 내달 1일 한국지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김알버트(Albert Kim) 전 노바티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한다고 25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25년 이상 글로벌 및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 몸 담으며 현지 및 글로벌 시장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로 평가된다. 김 대표이사는 미국 및 유럽(EU), 캐나다, 브라질, 스위스,…
새로운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가 글로벌 허가를 통해 처방권에 진입한다.
이 치료제는 5년 생존율이 20% 수준으로 낮은 'FLT3-ITD 유전자' 돌연변이가 확인된 환자들을 치료 대상으로 잡고 있다.
FLT3 표적치료제로는 노바티스 '라이댑트(성분명 미도스타우린)'와 아스텔라스의 '조스파타(성분명 길테리티닙)'에 이은 세 번째 허가…
다국적제약기업 노바티스가 비만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중단한다.
독특한 작용기전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최신 임상 평가 결과 이렇다할 치료적 효능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노바티스는 비만 신약 후보물질 'MBL949(실험물질명)'의 글로벌 임상 2상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의약품 웹사이트에 필수 정보를 누락한 전문약 두 종이 비판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심부전약 ‘엔트레스토'와 림프종 항암제 '폴리비'가 의약품 안전성 정보 등을 누락하며 해외 규제당국으로부터 시정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제약협회(ABPI) 산하 불공정행위 규제 기구인 처방약실무규약기구(PMCPA)는 스위스계 다국적제약기업 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인 노바티스로부터 3억9000만 달러(한화 5111억 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 건은 지난해 6월 체결한 투자의향서(LOI)의 본계약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일 화이자와 1조2000억 원(약 8억9700만 달러)규모의 CM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투약 편의성을 끌어올린 먹는 건선 약이 최종 임상평가에 들어갈 전망이다.
피부 건선 치료제 시장에 '인터루킨(IL) 억제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IL-23 경로를 억제하는 첫 번째 경구제 옵션의 등장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다국적기업 존슨앤드존슨(J&J)은 건선 신약 후보물질 'JNJ-2113(실험물질명)'의 중간…
심부전약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의 급여 처방 범위가 넓어진다. 입원 환자를 비롯한 외래 환자에서도 빠른 사용이 가능해져 장기적인 예후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유병재)는 7월 1일부터 엔트레스토가 '좌심실 박출률 40% 이하'인 만성 심부전 환자에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성인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치료에 신약 ‘셈블릭스(성분명 애시미닙)’가 내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
30일 한국노바티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고에 따라 셈블릭스가 만성골수성백혈병 3차 이상 치료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은 이전에 2가지 이상의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에 저항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항암 신약의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저소득 국가에 본격적인 치료제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백신 공급으로 이름을 알린 '국제의약품특허풀(MPP)'과, 10곳 이상의 글로벌 빅파마가 참여해 만든 '항암제접근성연합(ATOM)'이 제휴한 첫 번째 성과로 평가된다.
이들 기업은 1년 전 저소득 국가의 암 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설문 조사 결과, 환자 삶의 질을 고려한 치료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다국적제약기업 노바티스는 최근 성료한 유럽혈액학회(EHA)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미충족 수요 조사(Survey of Unmet Needs in chronic myeloid leukemia,…
인터루킨 억제제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의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 확대에 본격 시동이 걸릴 전망이다. 이 치료제는 피부 건선약으로 첫 번째 승인을 받았다.
최신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한 결과, 중등도에서 중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 치료에 스카이리치를 사용할 경우 뚜렷한 임상적 개선 혜택이 보고된 것이다. 이러한 임상자료를 근거로,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