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가족력

눈중풍·망막박리 등 응급 망막질환, 빠른 치료가 시력 좌우

“갑자기 빛이 번쩍”…알게 모르게 시력 빼앗는 눈질환은?

눈의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 안구의 가장 안쪽 층을 형성하는데, 빛이 망막에 도달하면 사물의 상이 맺히면서 물체를 볼 수 있게 된다. 이 망막에 문제가 생기면 시력 저하뿐 아니라 실명의 주요 원인이 된다.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같이 서서히 진행되는 망막병도 있고 망막혈관폐쇄나 망막박리, 망막열공 같이 갑자기 나타나는 망막병도…

공원을 거니는 산책 정도의 신체 활동만으로도 효과 있어

가벼운 운동도 유방암 위험 낮춰…다만 체중 늘면 효과 “꽝”

전문가들은 “유방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고 어떻게 하면 유방암을 피할 수 있는지 확실하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그러나 여러 연구를 통해 유방암 환자와 아닌 사람을 비교했을 때 차이점이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점을 위험 인자라고 한다. 유방암의 위험 인자로는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염증과 산화 줄이고, 인슐린 감수성 개선 효과

혈당 조절 잘하고 당뇨병 막으려면…“‘홀짝홀짝’ 차를 즐겨라”

매일 차를 마시면 혈당 수치의 균형을 유지하고 비만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병의 하나인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애들레이드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어떤 종류의 차든 당뇨병 전 단계나 당뇨병 확률을 낮추지만 특히 흑차는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흑차를 매일 마시는 사람들은 차를…

계단오르기, 심혈관병 위험 최대 20%↓…“무릎 나쁜 사람, 내려올 땐 엘리베이터 이용”

하루 ‘만보 걷기’보다 ‘계단5층 오르기’?…심혈관병 뚝↓

하루에 계단을 5층(약 50계단) 이상 오르면 죽상동맥경화증 등 심혈관병에 걸릴 위험을 최대 2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툴레인대 공중보건열대의학대학원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45만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루 치(Lu Qi)…

나는 ‘심장 건강’ 괜찮을까?… 위험신호 체크리스트 확인!

매년 9월 29일은 세계심장연맹(WHF)이 심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심장의 날’이다. 심장과 심장에 영향을 받는 혈관계에 문제가 발생한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적으론 사망 원인 1위, 국내에선 2위에 해당한다.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원인은 가족력, 노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등을 꼽을 수 있다.…

암 중 사망률 4위

사망률서 위암 제친 췌장암…발병원인 30%는 결국 ‘이것’

췌장암 사망률이 위암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한국인 사망원인 통계’에서 두드러진 것 중 하나는 췌장암의 빠른 증가세다. 지난해 국내 암 사망률(10만 명당 사망자 수)은 162.7명으로, 전년보다 1.6명(1%) 증가했다. 암 가운데 사망률이 높은 것은 폐암(36.3명), 간암(19.9명), 대장암(17.9명),…

죽상동맥경화증 예방과 관리부터 출발

‘이것’한 다음날 심장 부담 최고조…심장병 막는 생활습관은?

50대 초반의 직장인 A씨는 최근 ‘심혈관(심장혈관)조영술’을 받았다. 평소 가슴 중앙 부위가 약간 답답하고 뭔가 조이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날은 식은땀을 흘릴 정도로 2~3분 전전긍긍했기 때문이다. 검사 결과 심장혈관(관상동맥) 중 1개가 80%가량, 하나는 50% 정도 막힌 것이 발견됐다. 죽상동맥경화증이 상당히 진행돼 있었다. 의사는 일단 많이…

꾸준한 운동과 금연, 금주 도움 돼

당뇨 부르는 복부비만, 어떻게 벗어날까?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 2022’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는 2020년에 600만명을 넘어섰다. 고위험군인 당뇨병 전단계 인구가 14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국민 2000만명 이상이 당뇨병 또는 당뇨병 위험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당뇨병은 인슐린이 아예 분비되지 않거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2~3년 후 꼭 재검 받아야…발견 족족 제거

대장 용종 그냥 두면?…10년 안에 암 위험 높아

개인 사업을 하는 50대 초반의 A씨는 최근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직경 2㎝와 5㎝ 정도의 용종 2개를 떼어냈다. 의료진은 “대장 용종은 ‘대장암의 씨앗’이라고 한다”면서 “용종을 그냥 놔두면 빠르면 3~5년, 늦어도 10년 이내에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대한대장항문학회에 따르면 대장암의 80~85%는 용종으로부터 진행돼…

크고 작은 부상 위험…디스크, 요통,목스크,눈안압 높은 사람은 피해야

복근 키운다고?…윗몸일으키기 ‘이런 사람’ 하지 마세요

누구나 집에서 즐길 수 운동 중 하나가 윗몸일으키기다. 말그대로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고정하고 허리를 중심으로 상체를 굽혀 누웠다 일어났다 하는 운동이다. 그런데 이 동작의 안정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 이제는 윗몸일으키기를 크게 권장하는 분위기도 아니다. 윗몸일으키기가 독이 된다는 의견은 척추의 곡선을 망가뜨린다는 것이 주된 요점이다. 척추뼈 사이에는…

당뇨 진단 나이 어릴수록 기대수명 3~4년 짧아져

30세에 당뇨병 걸리면? 남들보다 14년 빨리 사망

젊은 나이에 2형 당뇨병에 걸릴수록 기대수명이 짧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스티븐 캡토지 통계역학 교수 연구팀은 소득 수준이 높은 영국, 미국, 캐나다 등 19개국 2310만 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당뇨병 진단 연령과 사망률, 기대수명 등의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당뇨병 진단 나이가 10년 빠를수록 기대수명은 3~4년…

낮에 근무하는 올빼미족일수록 위험 더 커

밤 늦게까지 깨어있는 습관…당뇨 위험 높인다, 왜?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하는 전통적인 근무 체제가 깨지면서 늦게까지 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이른바 ’올빼미족‘도 급증하고 있다. 사람마다 잠이 잘 오는 시간대가 다를 수 있다. 이를 크로노타입(chronotype)이라고 한다. 올빼미족은 크로노타입의 한 유형이다. 그런데 ⟪내과학회지(Annals of…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막는 생활습관

소리 없이 다가오는 ‘3대 만성질환’ …특히 위험한 사람은?

만성질환은 전염이 되지 않는 비감염성 질환이지만,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그 중에서도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은 원인이 불명확한 만큼, 오랜 시간 관리가 필요하며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고혈압이란 정상 범위 이상으로 혈압이 높은 상태로 정상혈압은 수축기 혈압…

조기 진단과 치료 놓치면 인지 능력 지속적으로 떨어져

“고음이 잘 안 들려요” 방치하면 치매 부른다고?

귀는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귀에 이상이 생기면 남들과의 소통이 어려운 것은 물론 외부 환경으로부터 청각 정보를 얻지 못해 뇌 기능이 저하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난청 환자는 74만2242명으로, 2017년에 비해 약 35.2% 증가했다. 이 중 60~70대 난청 환자는 남녀 모두 7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