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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1900년 1.3%, 1940년 2.8%...다시 두 배 되는데 80년 걸려

미국 의사 중 흑인 비율 5.7%

미국 의사 중에 흑인의사의 비율이 약 5.7%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인구의 약 12%가 흑인인 점에 비춰 그 비율이 너무 낮아 공중보건상 위협이 되고 있다고 CNN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대협회(AAMC)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미국 의사 가운데 백인은 63.9%, 아시아계는 20.6%, 히스패닉은 6.9%다. 흑인 의사의…

[김영훈의 참의사 찐병원] 평생 가슴에 새긴 철칙

모니터 대신 환자를 봤더니 이런 기적이…

피아노 학원 원장이 상담실에서 한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원장실 옆에는 작은 방 4, 5개가 있었다. 방에서는 초·중학생들이 열심히 피아노를 치고 있었다. 방음장치가 돼 있었지만 밖에서 소리들이 전부 들렸다. 어머니는 4, 5대의 피아노 소리가 동시에 들리기에 아이들이 도대체 어떤 곡을 치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원장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

45세 이상 미국의사 80만 명 조사 결과

팬데믹 초기 2년간 미국 의사 600명 더 숨져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첫 2년간 미국에서 환자를 돌보던 의사가 수백 명이나 더 숨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미국의학협회저널 내과(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스탠포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020년 3월~2021년 12월 45세 이상 미국…

합격률 94.7%... 컴퓨터 시험방식 이어져

3181명 ‘의사 국시’ 합격… 수석엔 한림의대 장서연

올해 3181명의 의학도가 의사 국가시험을 통과하고 새내기 의사가 됐다. 수석은 한림대 의대 본과 4학년 장서연 씨가 차지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5~6일 치러진 2023년도 제87회 의사 국시에서 전체 응시자 3358명 중 3181명이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94.7%의 합격률로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이다. 올해 필기시험은…

영국서 '임계능력' 기반 '운동처방' 효과 입증

‘확실한’ 운동 효과?… ‘의사’와도 상의하라!

최근 몇 년 새 해외에선 의사의 운동 처방을 장려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환자들에게 얼마나 자주, 오래, 열심히 운동해야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지를 약과 같이 처방하자는 것. 미국 건강미디어 ‘웹엠디’에 의하면 브리검영대 연구팀은 의사들이 혈압을 낮추거나 체중을 줄이는 등 특정한 건강 개선을 위한 운동 계획을 처방함으로써 운동 처방을 한 단계…

'검증비용' 지원해서라도 '판결 오류' 입증... 간협은 환영

“한의원 초음파검사, 재검사 비용 지원하겠다”… 대법 판결 후폭풍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 사용이 의료법에 위배하지 않는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오자 의료계는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의학계의 초음파 검사를 신뢰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검증을 위한 재검사 비용을 지원하겠다는 방안까지 내놨다. 22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초음파 기기를 사용해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A씨를 무죄 취지로 판단하고…

[박창범의 닥터To닥터]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해야 하나?

최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비급여 항목중의 하나인 백내장 수술용 다초점렌즈의 경우 최소 33만원, 최대 900만원을 받고 있고 도수치료의 경우 최소 10만원 최대 50만원을 받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이 자료를 가지고 여러 신문에서 유사한 내용의 기사를 수없이 보도했다. 이는 정부가 의료기관마다 차이가 있는 비급여 진료항목의…

구체적 실천방법 없이 피상적 조언에 그쳐 비효율적

의사들의 체중 감량 조언, 수박 겉핥기 식?

의사들이 비만 환자들에게 살을 빼라고 말할 때 들려주는 조언이 대부분 수박 겉핥기식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포드대 연구팀은 의사들의 조언이 모호하고 피상적이며 일반적으로 과학적 증거에 의해 뒷받침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비만은 만성적이고 재발하는 질환이지만 체중을 줄이려는 환자들에게 어떤 정보가 도움이 되는지와 관련된 의사들의 지침이…

[박문일의 생명여행] (43)‘First, Do no harm’의 의미와 한계

“환자에게 해를 끼치지 말라”는 말은 절대선인가?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행위에서 “해(害)를 끼치지 말라”가 먼저일까? 아니면 “선(善)을 행하라”가 먼저일까?  “해를 끼치지 말라”는 것은 환자에게 피해가 예상되는 진료를 피하라는 것이고, “선을 행하라”는 것은 피해가 예상되더라도 더 큰 이익이 있다면 우선 진료를 하라는 것이다. 의사들이라면 의대 의료윤리학 시간에 배웠던 라틴어 ‘프리뭄 논…

의협 "자발적으로 헌신한 의료진에 불이익 안 돼"

‘이태원 참사’ 출동 의료진에 고강도 경찰 조사… 의협 우려 표시

최근 경찰이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출동한 의료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헌신한 의료진에 불이익을 줄 순 없다"며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출동한 일부 병원 소속 재난의료지원팀(Disaster Medical…

불법 ‘사무장병원-약국’이 거짓으로 타낸 요양급여 환수 절실

내 건보료만 인상? 줄줄 샌 3조원.. 특단의 대책은?

건강보험 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직장인-은퇴자의 건강보험료만 매년 올리지 말고 줄줄 새는 건보료부터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내년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7.09%로 올해 6.99%보다 0.1% 올랐다. 보험료율이 7%를 넘긴 건 2000년 지역·직군별 의료보험이 단일보험으로 통합된 후 처음이다. 갈수록…

간호법 반대하는 보건의료단체 대규모 집회 열려

간호법 제정을 앞두고 의료단체 간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당대로에서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총궐기대회'가 열렸다. 지난 21일 같은 장소에서는 간호단체들이 간호법 제정을 요구하는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가 열렸다. 27일 반대 집회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정확도, 민감도, 양성 예측도, 속도 모두 앞서

근전도 판독, AI가 의사보다 빠르고 정확 (연구)

근전도 검사를 판독할 때 인공지능(AI)이 의사보다 정확도와 속도면에서 모두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을지대병원(병원장 유탁근) 신경과 유일한 교수팀은 2015–2020년 6년간 신경병 또는 근육병이 의심돼 근전도 검사를 받았던 환자 57명의 근전도 파형 데이터를 숫자형 데이터로 추출해 인공지능에 적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정상인, 신경병,…

[박창범의 닥터To닥터]

의료인의 ‘소셜미디어’ 가이드라인 필요할까?

최근 소셜미디어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의료인들이 대폭 증가했다. 이전에는 의사가 유튜버가 되어 의료에 관한 정보를 다루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의사 외에도 약사, 한의사, 간호사 등 여러 의료인들이 의료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조회수 경쟁을 하고 있다. 이렇게 경쟁이 심화되면서 의료정보를 전달하는데 있어서 정론이나 정설을…

[박창범의 닥터To닥터]

성범죄 의대생이 의사 되는 것을 허용해야 할까?

최근 서울의 한 의대생이 도서관 앞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휴대전화로 여학생이 용변을 보는 모습을 찍다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이전에도 여러 번 여학생들의 용변을 보는 모습을 찍은 혐의로 기소됐고 최근 징역 1년과 함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 아동/장애인 관련 취업제한 2년을 선고받았다. 이 학생이 형을…

코로나19 안정화되면 '의대 정원 확대' 논쟁 재점화될 듯

“한국, 의사 수 늘려라” OECD 2022 보고서 논란

한국인은 의료서비스 이용 시 전문의와 입원 치료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보고서가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OECD는 동네의원에서 진료하는 일반의가 늘어나도록 의대 정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는 국내 의료계 입장과 차이가 있다. 지난 19일 OECD가 발표한 '2022 한국 경제 조사 보고(OECD…

[신간] 의료분쟁의 이론과 실제

의료과실로 인한 금전적 배상을 민사책임 위주로 의료분쟁 기초법리와 심화이론, 판례, 실무 서식례를 담은 ‘의료분쟁의 이론과 실제(상)’이 출간됐다. 공저자는 신현호 법률사무소 해울 대표변호사와 백경희 인하대 로스쿨 교수다. 의료분쟁 분야는 의료 행위의 특수성으로 인해 법 규정 외에도 판례를 통한 다양한 법리가 생성되고 있다. 의료분쟁과 관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