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번 재발로 실명까지...희귀한 '이 병', 재발 막는 게 치료 핵심

하반신 마비와 같은 치명적인 중증 장애를 일으키는 희귀 면역병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NMOSD)'을 겨냥한 최초의 표적 치료 옵션이 국내 처방권에 안착했다. '솔리리스(성분명 에쿨리주맙)'는 올해 4월부터 NMOSD 재발 방지 목적으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게 됐다. 7일 김호진 국립암센

골다공증약 '프롤리아', 보험 처방 기준 확 넓어진다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보험급여 처방 기준이 넓어졌다. 7일 암젠코리아는 프롤리아에 대한 국민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이달 1일부터 골다공증 약물 치료 후 골밀도가 -2.5 초과 -2.0 이하인 골다공증 환자에게도 최대 2년 간 지속 투여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고 밝혔다.

증상 악화 심한 중증 천식...국내 환자 85만명 넘겨

국민건강보험 청구 자료를 보면 2022년 국내 천식 환자 수는 85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중증 천식 유병률은 6.1~10%로 보고된다. 중증 천식은 기도 염증의 발생 과정에 따라 호산구성 천식과 알레르기 천식으로 구분된다. 호산구성 천식은 중증 천식 유형 중에서도 발현 빈도가 높고, 증상 악화

이식 환자 CMV 감염 막는 '프레비미스', 처방 적응증 2개 확대

한국MSD는 거대세포바이러스(CMV) 감염 및 질환 예방 약제 ‘프레비미스(성분명 레테르모비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근 2개 적응증에 대해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적응증 확대는 신장 이식을 받은 성인 환자와,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수술(HSCT)을 받은 고위험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

표적 염증약 '듀피젠트', 영유아 아토피 치료 연령 넓어질까

표적 염증약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의 소아 처방 연령대가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만 6세 이상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 사용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추가로 만 6개월~만 5세까지 연령에도 건강보험 급여적정성 판정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 제5차 회의를 열고

화이자 "먹는 비만약 개발 더 집중할 것"

글로벌 빅파마 화이자가 먹는 비만약 개발을 위한 강력한 투자 계획을 밝혔다. 비만약 후보물질 '로티글리프론'의 임상개발을 중단한 지 약 1년 만이다. 부작용 문제가 지적됐던 로티글리프론의 개발은 전면 백지화했지만, 하루 한 번 먹는 GLP-1 옵션 '다누글리프론' 개발에 사활을 걸겠다는 입장이다.

중증 천식약 ‘파센라’, 글로벌 임상서 천식 악화율 74% 줄여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 ‘파센라(성분명 벤라리주맙)’가 한국인 환자가 대거 포함된 글로벌 임상에서 천식 악화를 늦추는 효과를 입증했다. 파센라는 기존 치료에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성인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의 추가 유지 요법으로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3월

영유아 RSV 감염 예방 신약 '베이포투스' 국내 허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영유아 대상 RSV(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예방 항체주사제 '베이포투스'가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사노피는 2일 베이포투스가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베이포투스는 소아 폐렴, 모세기관지염과 같은 RSV 감염으로 인한 하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위한 활력 관리...‘비타민 0’ 속에 답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영양소를 챙겨 먹는 일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다. 특히 비타민 B군은 몸 속 에너지 생성과 합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데, 한 가지만 부족해도 에너지 생성이나 생합성 과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바쁜

한국로슈, 에잣 아젬 신임 총괄 대표이사 선임

한국로슈는 이달 1일부로 로슈그룹 제약 사업 부문 한국법인 ㈜한국로슈의 대표이사(General Manager)에 에잣 아젬(Ezat Azem)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에잣 아젬 신임 대표이사는 1997년 로슈그룹 이스라엘 지사 합류 이후 27년간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등 전 세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