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 에잣 아젬 신임 총괄 대표이사 선임
로슈그룹 27년 근무...최근 그리스 법인 대표 역임
한국로슈는 이달 1일부로 로슈그룹 제약 사업 부문 한국법인 ㈜한국로슈의 대표이사(General Manager)에 에잣 아젬(Ezat Azem)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에잣 아젬 신임 대표이사는 1997년 로슈그룹 이스라엘 지사 합류 이후 27년간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등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마케팅 사업부 리더로서 주요 품목의 출시와 성장에 기여했으며, 2019년 7월부터 최근까지 로슈 그리스 법인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에잣 아젬 대표이사는 암, 혈액암, 스페셜티 케어 부문 등에서 전략적 포트폴리오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피플 리더십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그리스 법인 GM 재임 기간 동안 8개 의약품을 급여에 등재시켜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잣 아젬 신임 대표이사는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이후 텔아비브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했다.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비즈니스 스쿨과 영국의 런던 비즈니스 스쿨(LBS)에서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바 있다.
에잣 아젬 대표이사는 “우수한 의료 환경을 갖추고 있는 한국에서 새롭게 근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로슈의 혁신적 신약과 정밀한 맞춤 치료 구현을 통해 한국의 환자들에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로슈가 한국 사회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