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올해 하반기 쯤 출시 예상

보령, 항암제 라인 강화...간암치료제 '렌비마' 첫 제네릭 승인받아

보령이 글로벌 제약사의 간암 치료제 ‘렌비마’의 첫 제네릭에 대해 품목허가를 받았다. 7일 의약품안전나라 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보령은 최근 ‘렌바닙캡슐 4밀리그램’, ‘렌바닙캡슐10밀리그램’, ‘렌바닙캡슐12밀리그램’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주성분은 ‘렌바티닙메실산염디메틸설폭시드’로 에자이의 표적항암제 ‘렌비마(성분명 렌바티닙메실산염)’와 주성분은…

신규 진단 환자에 4제 요법 적용…생존율 개선 기대

다발골수종 1차 치료제 ‘다잘렉스’, 보험급여 확대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무맙)’가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국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7일 한국얀센은 보건복지부의 요양급여 개정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새롭게 진단된 조혈모세포이식 적합 다발골수종 환자들에게 다잘렉스를 포함한 4제 병용요법(DVTd 요법)을 보험급여 대상으로…

美 크론병·대장염 학회서 102주 장기 분석 결과 공개

셀트리온 “짐펜트라 증량 투여 때 증상 개선”

셀트리온은 ‘2025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이하 CCC)’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CT-P13 SC)’의 글로벌 3상 장기 사후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CCC는 미국 내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IBD) 학회로, 전 세계 소화기 질환 전문가들이 모여 질병 관련 최신 연구와 임상 정보,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연 매출 수십억 달러 손실 전망…구조조정 등 생존 전략 가속

빅파마 BMS, 특허 만료 폭풍 속 ‘20억 달러 긴축 플랜’ 돌입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가 주요 특허 만료에 따른 매출 타격을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하며 위기 돌파에 나섰다. BMS는 6일(현지시간) 작년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2027년까지 연간 비용을 20억 달러(약 2조 8900억 원)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비용 절감은 지난해 4월 발표된 2200명…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1조2836억원

한미사이언스, 작년 영업이익 19% 감소한 1004억원

지난해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으로 주목을 받았던 한미사이언스가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도 대비 2.86% 증가한 1조283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3% 감소한 1004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585억원으로 2023년 1151억원에 비해 49.1% 줄어 들었다.…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27% 증가한 1601억원

부광약품 흑자 전환...작년 영업이익 16억원

부광약품이 지난해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매출도 전년에 비해 27% 가량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 부광약품은 6일 2024년 실적 발표회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이 흑자를 본 건 2022년과 202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이후 3년 만이다. 지난해 부광약품의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매출은 전년 대비 54% 성장한 5476억원

SK바이오팜, 연간 흑자 전환 성공...작년 영업이익 963억원

SK바이오팜이 지난해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기술료 수익을 제외한 매출만으로 흑자를 낸 건 창립 이래 처음이다.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높은 성장세와 글로벌 시장 진출이 큰 역할을 했다. SK바이오팜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사실상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단일…

골대체제 공급계약, 외상성 골절 및 척추 치료 효과 개선 기대

J&J메드테크, 시지바이오와 '노보시스' 독점 공급…아시아 시장 공략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존슨앤드존슨(J&J) 메드테크가 국내 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 시지바이오(CGBIO) 및 계열사 시지메드텍(CG MedTech)과 차세대 골대체제 ‘노보시스(NOVOSIS)’에 대한 독점 유통 및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노보시스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 세라믹과 유전자 재조합…

전공의 복귀 난항 의료 붕괴 위기...의대 증원 합의점부터 찾아야

[의정갈등 1년] 의료공백 속 3조원 재정 손실…해법은 아직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며 촉발된 의료계와 정부 간 의정 갈등이 1년을 맞았다. 지난해 2월 2025학년도 의대 정원 1509명 증원 계획을 발표한 이후 의료계 불만은 극에 달했으며, 이로 인해 대규모 전공의 이탈과 의료 공백 사태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환자 사망 사고가 다수 발생했고, 국가 재정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김영주 대표 "탄탄한 항암제 포트폴리오 구축"

종근당, 바이엘 간세포암 치료제 넥사바·스티바가 독점 판매

종근당은 바이엘코리아의 진행성 간세포암 치료제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토실레이트)’와 ‘스티바가(성분명 레고라페닙)’를 국내 독점 판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근당은 2월부터 국내 병∙의원에서 넥사바와 스티바가의 독점 유통과 영업, 마케팅을 담당한다. 넥사바와 스티바가는 간세포암에 대한 표적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