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 녹색혁명, 그 다음은?

[이성주의 건강편지]앉은뱅이 밀의 생존력

산업혁명, 녹색혁명, 그 다음은?



1798년 토머스 로버트 맬서스는 《인구론》에서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지만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공간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인류는 음식과 공간을 차지하려는 사투의 나락에 빠질 것”으로 예언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산업혁명과 대량생산의 위력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1968년 폴 에를리히는 《인구 폭발》에서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1985년 즈음이면 엄청난 기근이 닥쳐 아비규환이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는 녹색혁명이 꿈틀대고 있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1914년 오늘 태어난 노먼 볼로그는 ‘녹색혁명’을 이끈 길라잡이였습니다. 곡물의 품종 개량으로 노벨평화상을 받았지요. 그는 줄기가 짧고 빳빳해 이삭이 많이 달려도 잘 버티고 병충해에 강한 ‘멕시코 밀’로 지구촌 수억 명을 기근에서 구했습니다. 이 밀은 ‘난쟁이 밀’로도 불리는데, 우리나라의 ‘앉은뱅이 밀’이 일본을 거쳐 미국으로 건너가 거듭 개량된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앉은뱅이 밀처럼 한민족은 생존력에서 세계 최고일 겁니다. 제가 여행한 어느 곳에서도 한민족이 떡하니 자리 잡고 있더군요. 최근 제 친구가 “지인이 돈 벌 거리를 찾아서 아마존에 갔는데, 이미 한민족이 초코파이를 팔고 있더라”고 전하더군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미래 동력이 보이지 않는다고, ‘대한민국호의 위기’가 점쳐지고 있다고 웅성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게든 위기를 돌파하겠죠? ‘앉은뱅이 밀’처럼 살아남는 데에는 최고이니까요. 우리는 어떤 ‘혁명’으로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까요? 저는 현재 미국, EU 심지어 중국보다 뒤처져 있지만 막강한 인적 잠재력을 갖고 있는 ‘디지털 헬스 혁명’이 동력이라고 믿고 있는데….

즐거운 아침식사로 건강 챙기기

음식과잉의 시대, 음식의 소중함을 잊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오늘부터는 아침에 즐거운 식사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요?

①가급적 아침에 운동을 하고 정해진 시간에 가족과 함께 식사한다. 전날 음주나 야근 등을 했어도 아침밥을 먹는다.
②식사 전 물이나 우유 또는 두유를 마신다.
③식사 전 감사기도를 하거나 감사 인사를 건넨다.
④밥은 혼합곡이나 현미를 먹는다.
⑤반찬을 싱겁게 해서 골고루 먹는다. 식사 후 과일 후식이면 금상첨화.
⑥지겨운 느낌이 들 정도로 꼭꼭 씹어 먹는다.
⑦밥을 먹으면서 가족끼리 즐거운 대화를 한다. 훈계나 꾸중은 절대 피한다.

[오늘의 건강상품] 박민수 원장의 새싹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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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악

1947년 오늘은 엘튼 존 경이 태어난 날이지요. 저는 파리 방돔 광장에 여행 갔다가 우연히 엘튼 존을 눈앞에서 본 적이 있는데, 저희 일행 중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Goodbye Yellow Brick Road’와 ‘Your Song’, 그리고 ‘라이언 킹’의 삽입곡 ‘Circle of Life’가 이어집니다.

♫ Goodbye Yellow Brick Road [엘튼 존] [듣기]
♫ Your Song [엘튼 존] [듣기]
♫ Circle of Life [엘튼 존] [듣기]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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