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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한양대 의과대학 졸업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서울대어린이병원, 미국 브라운대 로드아일랜드 모자병원에서 신생아학과 주산의학을 수련했다.
이후 대한신생아학회장, 신생아 집중 치료 지역센터장 등을 맡아 신생아 의학 정책 개발과 치료 전달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지난 2020년에는 영유아 질환과 사인을 분석한 통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김 교수 영입을 통해 경기 북부 지역 고위험 산모-신생아 연계 진료역량과 소아청소년 중증·응급질환 진료환경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 교수는 오는 2월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송현 의정부을지대병원장은 “앞으로도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의료 질을 개선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지역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