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운동 없이 3kg 뺐다”… 매일 먹는 ‘이 주스’ 3가지 조합은?

[셀럽헬스] 배우 윤은혜 다이어트 식단 공개

배우 윤은혜가 운동 없이 3kg 감량 가능한 식단을 추천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EUNHYELOGIN’]
배우 윤은혜가 운동 없이 3kg 감량 가능한 식단을 추천했다.

윤은혜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이어트 식단과 루틴을 공개했다. 혈당이 확 오르는 식습관을 멀리해야 한다고 말하는 그는 “매일 아침마다 당근, 사과, 양배추 등을 갈아 만든 주스를 마신다”며 “미리 2~3일분 만들어 놓으면 편하고, 먹기 전에 물을 넣어 먹으면 훨씬 맛있다”고 밝혔다. 이어 “확실히 당근이랑 양배추가 짱이다, 아침에 안 붓더라”고 덧붙였다.

당근, 사과, 양배추…식이섬유와 칼륨 풍부해 다이어트와 부기 완화 효과

윤은혜가 매일 마시는 야채주스의 주재료인 당근, 사과,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영양소 보충에도 좋다. 특히 야채 속 칼륨은 윤은혜가 말한 것처럼 부기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칼륨은 부종을 유발하는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각각 살펴보면, 당근은 섬유질과 수분 함량이 높아 식사 전에 먹으면 활발한 장 운동을 이끌어 배변활동에도 이롭다. 당근의 베타카로틴과 폴리페놀은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체내 염증, 피부 노화 등을 막는 항산화 역할을 한다.

사과도 당근과 마찬가지로 식이섬유가 많아 장 건강을 돕고 포만감을 잘 느끼게 한다. 사과 껍질에는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펙틴은 장에 유익한 균을 만들고, 변을 통해 나쁜 물질은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포만감도 커 과식을 막는 데 이롭다. 실제 사과 섭취 후 음식을 덜 먹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사람의 열량 섭취가 15% 줄었다.

양배추는 위 점막 보호…갈아 마시는 방법 외에도 일상에서 야채 곁들이는 노력 중요

아침에 먹어도 부담없는 양배추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 성분이 풍부하다. 양배추 속 인돌-3-카비놀이라는 성분은 위 점막의 염증을 막고 치유하는 면역세포의 활동을 촉진한다. 또 양배추에는 위염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활성을 막는 설포라판도 많다. 이 외에 양배추 속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피부 건강을 돕고 각종 염증으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비록 윤은혜는 야채를 갈아서 마시는 방법을 추천했지만, 핵심은 꾸준히 다양한 야채를 먹는 것이다. 매 끼니 야채를 챙겨먹기 어렵다면 음료처럼 주스 형태로 마시는 방법이 적합할 수 있다. 갈아마시는 게 귀찮다면 채소를 매일 주식과 반찬에 곁들이는 방법이 있다. 국수를 먹을 때 야채를 빼놓지 않는다거나, 달걀프라이를 할 때 양파와 파프리카 등 채소를 함께 구우면 된다.

    최지혜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1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