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22kg 뺀 이장우…배고플 땐 ‘이것’ 먹었다, 뭐길래?

[셀럽헬스] 배우 이장우 22kg 감량 성공

배우 이장우가 몸무게 108kg에서 86kg를 달성했다. 무려 22kg나 감량한 그는 야식의 유혹을 뿌리치고 너무 배고플 땐 토마토를 먹으면서 견뎠다고 밝혔다.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배우 이장우가 22kg 감량에 성공했다.

이장우가 몸무게 108kg에서 86kg을 달성했다. 단 3개월 만에 무려 22kg 감량한 것이다. 최근 그는 다이어트 후 날렵해진 모습으로 보디 프로필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그는 “밤마다 너무 힘들었다”며 “매일 밤 먹어왔기 때문에 그 습관을 고치는 게 힘들었는데, 너무 배고플 땐 토마토를 먹으면서 견뎠다”고 말했다.

야식은 비만·당뇨·고혈압의 원인…자극적인 음식은 중독성도 있어 자꾸 찾게 돼

야식은 다이어트 최고의 적이라 꼽힌다. 체중 감량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등을 유발해 건강을 해친다. 야식으로 자주 먹는 메뉴는 대부분 자극적이고 당과 나트륨 함량, 열량이 높기 때문이다. 소화기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

이장우가 야식 습관을 버리는 게 힘들었다고 말한 것처럼 야식은 중독성이 있다. 치킨, 닭발, 떡볶이 등 자극적인 음식 위주로 야식을 먹었다면 더욱 그렇다. 우리 몸은 자극이 강한 음식을 먹을수록 더 자극적인 맛을 찾는다. 매운맛에 자주 노출될수록 매운맛을 느끼는 역치(맛을 느낄 수 있는 최소농도)가 더 높아진다. 짠맛도 마찬가지다. 계속 짠 음식을 먹을수록 짠맛을 덜 느끼게 된다. 한 번 야식 습관이 만들어지면 계속 찾게 되는 이유다.

야식 유혹 피하려면 열량 낮은 음식으로 대체하기…토마토는 잠들기 3시간 전 섭취할 것

야식을 유혹을 피하려면 잠자리에 빨리 들거나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만드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배가 너무 고프다면 이장우처럼 열량이 낮은 음식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 이 방법은 매일 먹던 야식을 한 번에 멈추기 어려울 때 과일, 우유 등을 활용하면 야식 빈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이장우가 비결로 꼽은 토마토는 가급적 잠들기 3시간 전에 먹는 게 좋다.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해 건강에 이롭지만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해 자기 전에 먹으면 자다가 소변이 마려워 잠에서 깰 수도 있다. 평소 위가 안 좋은 사람은 더 주의해야 한다. 토마토는 식도 점막을 자극해 속쓰림과 소화불량 등을 유발한다.

양배추,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도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십자화과 채소는 건강에 유익하지만 식이섬유가 풍부해 자기 전에 먹으면 소화기관이 오랜 시간 활동하게 된다. 대신 수면에 도움을 주고 멜라토닌이 풍부한 바나나, 블루베리, 견과류 등을 선택하는 게 좋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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