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이것’으로 살 안찌는 식단…무조건 해보라는데, 뭘까?

[셀럽헬스] 배우 손태영 혼밥 다이어트 식단 공개

배우 손태영이 다이어트 비법으로 양파, 연어 활용 메뉴를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Mrs. 뉴저지 손태영’]
배우 손태영이 다이어트 비법으로 양파, 연어 활용 메뉴를 공개했다.

최근 손태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손태영표 살 안 찌는 다이어트 혼밥 레시피 (무조건 해드세요)’라는 영상을 올렸다.

손태영은 양파 장아찌, 구운 연어 샐러드, 파로로 지은 밥을 선보였다. 그는 “탄수화물을 확 끊으면 요요 현상으로 오래 다이어트를 하기 힘들다”며 “파로는 고대 곡식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영양가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양파는 혈관 안에 지방 쌓이지 않게 도와…생으로 먹는 게 건강에 더 좋아

손태영이 추천한 식재료는 혈관 건강을 돕고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늦춘다는 특징이 있다. 양파 장아찌의 주재료인 양파는 퀘르세틴 성분이 풍부하다. 퀘르세틴은 혈관 안에 지방이 쌓이지 않게 도와 동맥경화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 A&M 연구에 따르면 매일 양파 반쪽 이상 먹은 사람은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HDL 콜레스테롤이 30% 정도 늘었다.

양파는 손태영처럼 생으로 먹으면 영양소를 더 섭취할 수 있다. 손태영이 제안한 레시피를 살펴보면 간장, 양조식초, 설탕을 똑같은 비율로 냄비에 넣어 끓인다. 완성된 소스는 한 입 크기로 썬 양파와 함께 섞으면 된다.

양파의 황화알릴 성분은 체내 흡수 시 알리신으로 변한다. 알리신은 혈액 순환과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면역력을 높인다. 황화알릴은 열에 약해 70℃ 이상에서 가열하면 파괴된다. 알리신을 섭취할 수 없는 셈이다.

연어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풍부…파로밥은 복합 탄수화물로 혈당, 체중 조절에 이로워

손태영이 토마토 등과 함께 곁들여 샐러드로 먹은 연어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많다. 오메가3는 몸속 염증을 줄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 건강에 좋다. 혈액순환을 도울 뿐만 아니라 근육 합성에도 이롭다. 오메가3는 우리 몸이 직접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음식이나 영양제 등으로 보충해야 한다. 오메가3는 연어를 비롯 고등어, 꽁치, 참치 등 생선에 풍부하다.

파로밥은 파로와 백미를 3:7 비율로 맞춘 뒤 밥솥으로 밥을 만든 음식이다. 파로는 고대 이집트에서 재배된 곡물이다. 백미, 밀가루 등 정제 탄수화물이 아닌 복합 탄수화물인 파로는 식후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들고, 체중 조절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꼽은 주목해야 할 10가지 고대작물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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