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증원 진원’ 김윤마저 정부에 브레이크… “전공의 복귀 위해 내년엔 과학적 추계”

"정부는 강압적 대치 중단...사회적 합의 대신 의사도 대화 나서야"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김윤 교수 [사진=뉴스1]
의사 부족 전망을 주장하며 정부의 의대 증원을 촉구했던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김윤 교수가 의정갈등 사태 해결을 위해 내년 의대 증원 규모를 조정하자고 제안했다.

22일 김윤 교수는 “2025학년도 정원은 2000명 증원한 그대로 두고 2026학년도 정원부터 조정을 하는 대신 의사(전공의)들이 돌아오는 방식으로 사회적 합의를 하자”고 말했다.

이는 당장의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지난 20일 발표한 대학별로 배정한 대로 진행하고, 내년에 결정되는 2026학년도엔 의료계의 요청대로 과학적 추계 과정을 거쳐 재조정하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2025학년도 정원은 정부가 확정했으니, 2026학년도 정원부터 (교육부) 의대 정원 조정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안에 둬서 검토하는 사회적 합의를 하는 대신 의사들은 파업을 풀고 돌아와야 한다”면서 “정부는 의사들에 대한 강압적 대치를 중단하고 의사도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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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0*** 2024-03-23 11:53:51

      너 진짜 나쁜놈이네. 니 논문으로 의사증원 불부쳐놓고 의료정책 망쳐놓고 이제 민주당 비례나오니까 표받으려고 의사증원 잘못되었다고 인정. 니가 이일 해결하는듯한 자세를 취한다. 기회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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