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 중심 의료기관’ 비전 선포

송영구 병원장 "패러다임 변화 대응-미래 성장동력 창출"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 지난 26일 병원 대강당에서 연구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연구중심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의료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바이오·메디컬 연구 분야를 강화해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연구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새 비전을 선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와 관련해 지난 26일 ‘연구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송영구 병원장은 “연구 중심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나아가겠다”면서 “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병원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할 글로벌 연구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은 ‘혁신 바이오메디컬 연구를 통해 질병을 극복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비전 아래 3가지 연구 비전을 제시했다. △핵심 융합연구 분야에 집중하는 선도적 연구 수행 △국내외 네트워킹을 통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프런티어 연구의료기관으로 도약 등이다

구체적인 전략으론 △제2의생명연구센터 및 국제 공동 연구소 설립
△융합형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병원형 캠퍼스(Hospital Campus) 조성 △연구기금 마련을 위한 기부형 투자 펀드 조성 △연구 몰입 환경 조성을 위한 체계적 지원과 연구행정 지원 인프라 구축 등을 제안했다.

한편, 지난해 개원 40주년을 맞았던 병원은 세계 3대 기초과학연구소인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와 협력 협약을 맺기도 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력 향상을 위한 미션과 비전 [자료=강남세브란스병원]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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