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5일 연속 2000명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1월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24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5일 연속 2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위중증 환자 역시 이틀 연속 480명대를 기록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9만5460명(해외유입 1만5370명)에 달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 2419명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240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7일에 비해서는 195명 늘었다. 2주 전인 지난 10월 31일 2061명에 비하면 358명이나 늘었다.

국내 신규확진 상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969명, 경기 797명, 인천 155명 등 수도권에서만 1921명이 확인됐다. 이는 전국 대비 80.0%에 달하는 것이다.

수도권 외 지역 중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으로 부산으로 82명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대구 72명, 광주 19명, 대전 18명, 울산 7명, 세종 2명, 강원 31명, 충북 27명, 충남 53명, 전북 44명, 전남 26명, 경북 41명, 경남 44명, 제주 14명 등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사망자도 13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늘고 있다. 14일 기준으로 20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3103명이 됐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83명을 기록하면서 500명에 육박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이들은 총 4196만278명으로 전체 국민의 81.7%를 기록했다. 2회를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4009만9131명으로 국민의 78.1%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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