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당뇨병 치료 심포지엄 성료

 

한국노바티스㈜ (대표: 브라이언 글라드스덴)는 전세계 당뇨병 전문의들이 당뇨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 및 동향을 업데이트 하고 당뇨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누는 2015년 노바티스 AMAC(Asia-Pacific, Midde-East & African Countries, 이하 AMAC) 골드 심포지엄을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28일 전했다.

‘Putting the Patient First: From Evidence to Clinical Practice’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AMAC 골드 심포지엄에서는 아태지역, 중동, 아프리카 등 30여개 국에서 260여 명의 당뇨병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뇨병 조기치료의 의미, 임상연구와 실제 진료 데이터를 통한 당뇨치료의 이해, 환자에 따른 임상적 제한점과 맞춤치료의 필요성, 새로운 당뇨치료제 및 당뇨관리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조기 치료에 있어서 가브스의 효과와 낮은 저혈당 발현율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공유되었다.

삼성서울병원 이문규 교수와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병원의 마이클 스텀볼(Michael Stumvoll)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았으며, 캐나다 마운트 시나이 병원의 버나드 진만(Bernard Zinman)교수를 비롯한 세계 석학 9명이 해외 연자로 참여하였고 구두 발표와 패널토론세션으로 이루어졌다. 한국 연자로는 “clinical considerations in diabetes management: regional perspective” 의 제목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가 한국 당뇨병 치료의 현주소에 대해서 발표 하였다.

영국 란도우 병원의 마크 에반스(Marc Evans) 교수는 ‘빌다글립틴을 중심으로 한 당뇨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영국에서 시행된 전향적 당뇨병연구(UKPDS: United Kingdom Prospective Diabetes Study)로 당뇨병 초기단계에서 저혈당 없이 강력한 혈당 조절을 하는 것이 사망률 감소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 입증된 바 있으며, 가브스는 혈당 강하효과가 우수하고 저혈당 발현율이 낮아 조기 당뇨치료에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당뇨병진단 2년 이내에 가브스를 메트포르민과 조기 병용요법으로 사용 시 제2형 당뇨환자에서 치료기간 경과에 따른 혈당조절효과를 관찰하는 VERIFY(Treatment Study to determine the durability of glycaemic control with early treatment with a vildagliptin–metformin combination regimen vs. standard-of-care metformin monotherapy) 임상연구는 조기당뇨병환자에 대한 가브스의 효과를 장기적으로 입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AMAC GOLD 심포지엄의 공동 좌장을 맡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이문규 교수는 “AMAC GOLD 심포지엄을 서울에서 유치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당뇨환자를 위한 개별맞춤치료와 실제 진료경험을 통한 연구를 바탕으로 당뇨치료 향상의 방향을 검토하고 뿐만 아니라 생활방식의 변화를 통해 효과적으로 당뇨를 관리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면서 “당뇨병은 조기에 치료하고 합병증 발현을 억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가브스는 우수한 혈당강하효과뿐 아니라 저혈당 발현을 현저하게 줄여 조기 치료법으로 적합한 치료옵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 2형 당뇨병은 전세계적으로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보건 과제 중 하나로서 전 세계 당뇨환자는 약 3억 4400만 명에 이른다. 비만 및 고령화는 당뇨병의 발생률을 높이는 원인이며 2035년경에는 당뇨환자가 5억 9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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