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새 사장에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는 브라이언 글라드스덴(42)씨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사장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호주 및 뉴질랜드 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총괄책임자로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서 금융 및 국제 경영학을 전공했고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에서 국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MSD에서 제약산업 경력을 시작한 이래 바이엘 등을 거쳐 2001년 미국 소재 글로벌 마케팅 그룹의 일원으로 노바티스에 입사했다. 노바티스 입사 후 페마라(Femara)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로서 유방암치료제의 전략적 비즈니스 활동을 관리하고 제품의 조기 출시에 기여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이후 2005년부터 2007년 일본 항암제사업부의 Early Commercial Development 및 Marketing Science 책임자를 거쳐 2008 – 2010년에는 오스트리아 및 슬로바키아에서 항암제사업부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사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 부임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지난 15여 년간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노바티스의 성공을 위해 매진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바티스는 가장 혁신적인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 중 하나로서, 한국의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약품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Caring and Curing의 기업정신에 따라 환자, 고객, 지역사회, 직원들을 위한 건강한 사회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대표이사 겸 사장 직을 수행했던 에릭 반 오펜스 대표는 재임 기간 중 탁월한 리더십 및 성과를 인정 받아 아시아 클러스터 대표에 선임됐다.

 

    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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