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4개사 통합 시너지 통해 발전 계속”

▲ 국내에 진출한 사노피 제약 그룹의 4개사가 지난 1월부터 통합 경영위원회를 가동중이다. (사진 왼쪽부터) 5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사노피 파스퇴르의 랑가 웰라라트나 대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장 마리 아르노 대표, 젠자임코리아의 배경은 대표, 메리엘코리아의 김종영 대표.

 

2015년까지 18개 신약 출시 예정

4개 계열사의 통합 경영위원회를 가동중인 사노피 제약그룹이 통합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사노피는 5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클럽에서 4개사 대표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각 계열사별 소개와 함께 통합된 사노피의 비전을 선보였다.

지난 1월 사노피 그룹으로 통합한 국내 4개 계열사는 제약 부문의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 마리 아르노), 백신 부문의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랑가 웰라라트나), 희귀질환 치료 등 바이오 부문 젠자임코리아(대표 배경은), 동물의약품 부문 메리알코리아(대표 김종영)다.

국내에 진출한 사노피 그룹의 대표 역할을 하고 있는 장 마리 아르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는 “각 전문 분야별로 특화된 ‘다각화’와 해당 국가와 환자에 집중하는 ‘차별화한 서비스’ 가 핵심”이라면서 “현재 61개 R&D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2015년까지 18개 신약을 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젠자임코리아 배경은 대표는 사노피와의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에 대해 “통합 전 젠자임은 사노피의 10분의 1 규모였지만 R&D 부문은 상당히 좋았다”면서 “R&D 마다 막대한 자본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사노피와의 통합으로 사업이 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배 대표는 이어 “희귀질환은 증상이 나타난 후 진단까지 5~10년이 걸리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 등에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데 이런 어려움을 규모가 큰 사노피와의 통합으로 커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노피 측은 이날 사노피 본사 차원과 국내 사노피 그룹 및 각 사별로 진행하고 있는 여러 사회공헌(CSR)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사노피는 현재 ‘아름다운 가게’ 지점을 통해 임직원의 인력과 물품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들의 심리적 지원을 위한 콘서트와 공연 활동, 노숙인을 위한 독감 및 폐렴 백신 무료 접종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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