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병원, 서혜부 탈장 수술 1만6000례 돌파

[사진=Eladora/shutterstock]
6일 기쁨병원이 서혜부 탈장수술 1만6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만5000례를 달성한 지 3개월 만이다.

탈장은 복벽 일부가 약해지거나 구멍이 발생해 복부 내부의 내용물이 튀어나오거나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곳이 서혜부다.

기쁨병원은 연평균 2000여 건의 서혜부 탈장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3000여 건으로 1000건 가까이 증가했다. 최근 무인공망 수술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인공망 탈장수술은 탈장 부위에 그물 모양의 인공망을 설치하는 방법이다. 문제는 인공망의 부작용이다. 기쁨병원에 따르면 이 인공망은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3차례나 부작용을 경고한 물질이다. 인공망 부작용은 수술 후 만성 통증이 동반될 수 있고 심하면 감염, 협착 및 유착으로 인한 천공 등의 합병증을 나타날 수 있다.

강윤식 원장은 무인공망 수술을 개발해 인공망 후유증을 없애고자 했다. 간접 서혜부 탈장과 직접 서혜부 탈장에 최적화된 방법으로 수술 부위가 매우 작아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도 빠르다.

무인공망 수술은 국소 마취로 수술이 진행된다. 나이가 많거나 건강이 좋지 않아도 받을 수 있다. 실제 기쁨병원에서 실시된 총 1만6000건의 수술 중 8818건(54.8%)이 50대 이상이다. 80대 이상 초고령 환자 역시 669건이나 된다.

외국인 환자도 많이 찾는다. 지금까지 미국, 영국, 호주 등 25개 국가에서 348명의 외국인 환자들이 찾아와 수술을 받았다.

강윤식 원장은 “외국에서 주기적으로 인공망 부작용에 대한 방송을 보도해 무인공망 수술법을 찾아온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miro22@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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