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젠, 척수성 근위축증 플랫폼 티스마 론칭

글로벌 생명공학 제약 기업 바이오젠 코리아가 척수성 근위축증 질환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디지털 의료 정보 플랫폼 티스마(TISMA)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티스마는 의료진에게 척수성 근위축증 질환과 진단을 포함해 다학제적 치료의 역할과 중요성, 환자의 근골격, 영양 및 호흡 관리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미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등에서 서비스 중이다. 바이오젠은 이번 론칭으로 국내 의료진도 효과적으로 질환 정보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주연 바이오젠 코리아 의학부 상무는 “신경 근육계 희귀 질환인 척수성 근위축증은 관련 정보가 적어 질환의 진단과 관리,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척수성 근위축증을 치료하는 의료진 등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티스마 웹사이트에는 척수성 근위축증 질환 이해를 돕는 질환 교육(발병 원인, 징후와 증상, 유전과 진단), 척수성 근위축증 관리(다학제적 관리 접근법), 특수 상황에서의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근골격, 영양, 호흡 관리) 등의 자료가 마련돼 있다. 국내 의료진은 의사면허번호 등록과 인증으로 웹사이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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