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유진이 눈물흘린 이유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13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시 영등포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마약 없는 건강사회를 위한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 13일 서울시 영등포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한 ‘마약 없는 건강사회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에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문희 이사장(사진 좌)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마약류 중독 회복자들이 함께 출연하는 특별한 합창 무대와 함께 재능 기부의 VK오케스트라 공연, 마퇴본부 시도지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대상 위해 약물 예방교육용 연극공연, 교정시설 재활교육 과정에서 만났던 어느 대학생의 편지 낭독 등 특별한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모금한 후원의 밤 행사모금액은 마약퇴치운동을 발전시키고 특히 청소년 대상 위해 약물 예방교육 교실과 마약류 퇴치 홍보관을 신설하는 데 사용된다.

마약퇴치운동본부 문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마약퇴치운동본부는 1992년 대한약사회를 모태로 설립해 20년 세월 마약퇴치활동을 위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이런 노력의 결과로 한국이 여전히 마약류 청정국가라는 지위를 누리고 있지만, 최근 인터넷 발달과 국제화로 해외유학생과 외국인, 일반 주부 등의 약물 남용 사례나 신종 마약류 문제가 대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문 이사장은 “마약류는 전문인이 아니면 접근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의사나 약사 등 전문가들이 지금처럼 재능을 기부하고 국가에서 재원을 조달해 마약퇴치운동본부와 같은 단체는 사업에만 신경 쓸 수 있도록 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의약품 안전 홍보대사로 참석한 방송인 유진은 “연예계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마약은 먼 이야기로만 알고 있었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최근 마약류 피해가 청소년과 일반 주부까지 확산되는 등의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아프다”는 말과 함께 인사말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유진은 이어 “마약퇴치를 위해 힘쓰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 저도 있는 자리에서 마약퇴치를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 이날 식약청 의약품 안전 홍보대사로 참석한 방송인 유진이 인사말 도중 눈물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마약퇴치에 앞장선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감사패와 공로패 증정식도 진행됐다. 감사패는 박재완 기재부 장관이 받았으며, 공로패는 이범식 후원의 밤 추진위원장에게 돌아갔다. 또 김금례 여성가족부 장관과 노연홍 대통령실 고용복지수석도 이날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이날 후원의 밤 행사에는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 국회보건복지위 류지영 의원, 김명연 의원 등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이희성 식약청장 및 대검찰청 주철현 강력부장, 해양경찰청 관계자, 김정례 전 보사부 장관,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정세영 대한약학회장, 이혜숙 한국병원약사회장, 김구 대한약사회장, 김명섭 명예 이사장을 비롯해 세계약학연맹(FIP) 미셸 부크만 회장이 참석해 마약 퇴치 운동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개최한 마약없는 건강사회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에서 식전 행사로 VK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박진철 기자 jcpar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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