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팩스 서류수신 자동응답 해준다

전자자료 관리시스템으로 고객우선 업무서비스

앞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에 우편 또는 팩스로 서류를 내는 요양기관이나

개인은 팩스는 수신 즉시 응답을 받게 되고 제출된 자료는 전자자료관에 등록 보관돼

같은 자료를 또 낼 필요가 없어진다.   

심평원은 요양기관 및 국민고객의 편익향상과 녹색경영 실천의 하나로 전자자료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내달 1일부터 본격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은 서면 팩스 우편으로 접수된 각종 신고서식과 심사보완자료

등 자료처리 방법을 웹 팩스 및 전자자료화 방식으로 개선했다. 제출 자료에 대한

분실 훼손을 방지하고 종합전산망 등 업무시스템과 자동 연계해 언제든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요양기관이 심평원에 내는 자료는 우편 또는 팩스가 대부분이었다. 심평원에

내고도 수신확인 또는 우편물 도착에 대한 전화문의로 불편이 많았다. 어떤 때는

같은 자료를 중복으로 내는 경우도 있었다.

앞으로는 제출된 자료를 전자자료관에 등록 보관해 요양기관에서 같은 자료를

또 내는 사례가 없도록 했고, 팩스는 수신 즉시 응답서비스로 도착유무를 자동안내한다.

요양기관의 행정사무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된 것.

특히, 이번 전자자료 관리는 자료생성 초기부터 자료관 연계 저장 때까지 암호화

처리를 해  외부유출이나 자료변질에 대한 관리를 철저하게 했다.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관리를 극대화 한 것.

한편 전자자료관리시스템에는 자료 제출이 가장 많은 요양기관의 심사보완자료업무

요양기관현황업무 진료비민원업무를 우선 적용한다. 이의신청 및 심사참고자료 등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국민과 요양기관의 편의우선주의로 업무를 개선해 갈 것이며

고객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적극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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