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헬스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매년 6만명 이상의 병원 관계자와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0회째를 맞이한 올해 행사에는 180여개국의 3400여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뷰노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반 심정지 발생 위험 감지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ECG’, 휴대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 P30’ 등 생체신호 제품군 3종을 전시한다. 특히 주력제품인 뷰노메드 딥카스의 홍보와 판매에 집중해 신규 매출 창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현재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포함 110여개 병원에 도입됐고, 한국과 미국에서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현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를 밟고 있으며, 뷰노는 이 제품이 각국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은 만큼 중동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중동 국가나 인도는 미래 의료 AI의 큰 시장으로 꼽힌다”며 “아랍헬스를 통해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