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JPM서 10여개 글로벌 혁신 기술사와 협의”

첨단 기술 통한 CAR-T 플랫폼 고도화 가속

이종수 유틸렉스 상무가 지난 13~16일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한 모습. [사진=유틸렉스]
코스닥 상장사 유틸렉스가 자사 주요 파이프라인 치료제에 대해 미국과 스위스 등의 10여개 글로벌 혁신 기술회사 및 투자 관련사와 미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미팅은 지난 13~16일 미국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연계해 개최된 ‘바이오 파트너링’에 유틸렉스가 참여하며 성사됐다. 유틸렉스의 고형암 치료제 ‘EU307’과 항체치료제 ‘EU103’에 대해 다양한 글로벌 혁신 기술회사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틸렉스는 이들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자사 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플랫폼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유틸렉스는 같은 행사에서 세계 최초 CAR-T 치료제 ‘킴리아’를 개발한 칼 준 펜실베니아대 교수와 미팅을 가지기도 했다. 당시 양측은 EU307이 진행성 간세포암 임상에서 긍정적으로 작동되는 내용을 논의하는 등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종수 유틸렉스 상무는 “당사의 4세대 CAR-T 플랫폼은 고형암 특성 환경에 맞춘 치료제를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현재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개발에도 속도가 붙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원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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